전체 글1350 엄마 배가 뚱뚱해요라는 딸의 말에 충격 오늘은 제 몸 상태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2014년 11월에 첫 아기 출산을 하고 20킬로가 찐 몸무게를 다 빼지도 못한 채, 다시 2017년 9월에 둘째 아기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둘째 때는 산후 다이어트의 고통을 알기에 몸무게를 많이 안 늘리려고 노력했지만, 입덧이 심한 탓에 탄산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바람에 임신 초기부터 몸무게가 확~ 늘어버렸습니다. ㅠㅠ 역시나 첫째 때와 비슷하게 75kg까지 찌고 출산을 하게 되었지요. 두번째 출산은 첫째와는 다르게 살이 잘 안빠진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어요. 출산과 동시에 산후 조리원에 들어가자마자 산후 마사지를 받았지요. 그렇게 75kg에서 68kg까지 7킬로가 빠졌어요. 집에 돌아와 육아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살은 도대체 안 .. 2018. 3. 2. 스승에게서 배운 교훈, 성폭력 예방법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올림픽을 한창 즐겨야 할 이 시기에 한국 사회는 이른바 "미투(Me too)" 움직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연극계로부터 법조계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일부 남성들의 성폭력에 참아왔던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은 이제 미국을 넘어 한국 사회에도 상당한 파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터진 조민기 성추행 사태도 그렇고, 대학 역시 이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았던 터라 저 역시 조심에 조심을 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NUS 조사에 따르면 영국 여대생의 37%가 교수 및 직원으로부터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해요. 물론 한국 대학들이 성 관련 문제에 대해 넋 놓고 있었던 것은 .. 2018. 2. 24. 시어머니의 명절 스트레스, 며느리가 할일은? 제가 영국에서 귀국한 후 출산을 두번 했기 때문에 그 동안 시댁에는 명절에만 겨우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 정도 거리라 그리 멀진 않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쉽사리 뵈러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에도 5살 딸과 5개월 아들을 데리고 시댁에 가는데, 뭔 짐이 이리 많은지요. 아이들이 두명 인데다가, 아직 5개월된 아기까지 있으니 기저귀며 분유며 짐이 한 보따리입니다. 고작 2박 3일 지내다 오는데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은 많기만 하지요. 물론 첫째를 키운 경험이 있어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지만.... 아무튼 여행 가방에는 아이 짐들로 가득 채우고 배낭에는 저희 부부의 간단한 옷가지만 담고 시댁으로 출발~~ 아들 가족을 자주 보지 못하시는 시부모님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계십.. 2018. 2. 18. 블로그로 돈 벌어 유럽 한달 살아보기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제가 전업 블로거로의 회귀를 한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블로거를 시작했을 때보다는 제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달라져서 그런지, 그 때만큼 시간과 정성을 쏟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Q. 무엇이 달라졌나요? A1. 시간이 없어요. 영국에서 해외 블로거로 한창 활동했을 당시에는 (2011 ~ 2013),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 영국 땅에서 저에게는 블로그가 낙이었으니까요.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단지 블로그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하루 종일 학교에 있는 신랑을 기다리면서 저는 블로그만 했어요. 매일 집 앞 스타벅스에 앉아 필터 커피를 주문하고 하루 종일 글만 썼던 적이 있었지요. 그렇게 시작한 글들이 블로그에 발행되고 사람들의.. 2018. 2. 14. 이전 1 ··· 3 4 5 6 7 8 9 ··· 3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