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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 했잖아" 영유 보낸 엄마 솔직한 고백 (feat. 이지혜 소신발언) [올마일기 #27]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요즘 엄마들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화두, 바로 '영어유치원(영유)'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영유를 보내는 것이 부모의 경제적 여건과 가치관에 따른 '개인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두 아이를 모두 영유에 보냈던 엄마입니다. 저는 자유로운 이중언어 환경과 아이들 케어가 잘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담을 하다 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합니다. 본인이 영유를 나왔거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부모일수록, 아이를 당연하게 영유로 보내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죠. 본인이 누린 혜택을 대물림해주고 싶은 마음과, 그것이 '표준'이라고 믿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일 겁니다. 최근 방송인 이지혜 씨가 영유에 대해 소신 발언을 .. 2026. 2. 13.
"저 노키즈존 찬성해요" 고령 엄마의 아주 솔직한 고백 [올마일기 #26]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7년의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아이를 만났지만, 그 기적이 매일 아침 눈앞의 '현실'이 되었을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육아는 숭고한 감동이기 이전에, 뼈마디가 비명을 지르는 '극한의 체력전'이라는 사실을요. 여전히 뜨거운 '노키즈존' 논란을 보며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노키즈존을 가장 반기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정작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는 아이러니입니다. 왜 우리는 아이 없는 공간으로 도망치고 싶어 할까요?📍 나를 잃고 싶지 않은 MZ 엄마들의 소리 없는 외침 요즘 엄마들은 과거 우리 어머니 세대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정답이라 믿지 않습니다.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나 자신(Me)"이 너무나 소중한 세대죠. 내 취향, 내 휴식이 보장되지 않.. 2026. 2. 12.
노키즈존 10년,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TPO'다 (영국 사례 분석) [올마 일기 #25]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노키즈존(No Kids Zone)' 논란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10여년이 흘렀습니다. 2014년 무렵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일시적인 유행인 줄 알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비행기 좌석부터 대형 카페까지 우리 삶의 깊숙한 'TPO 분리'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TPO란?T (Time): 시간 / P (Place): 장소 / O (Occasion): 상황·계기즉,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에티켓이나 차림새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영국 현지의 뜨거운 찬반 논쟁과 해외 사례를 통해, 우리가 진짜 고민해야 할 '공존의 예절' 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찬성: "성인의 휴식권도 존중받아야 한다" (Telegraph & 항공사) 1.. 2026. 2. 11.
영국 유학 준비물: 햇반보다 중요한 생존템 TOP 5 [올마 일기 #24]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햇반 30개가 바닥나고 '생존 지능 0'인 상태로 좌충우돌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렸죠? (못 보신 분들은 [햇반 31일째의 절규] 편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이민 가방의 무게만 차지하는 짐 말고, 낯선 영국 땅에서 당신의 '생존 근육'을 진짜로 키워줄 의외의 준비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 1인용 미니 전기밥솥: "햇반을 뜯는 손이 아니라 쌀을 씻는 손" 많은 유학생이 도착하자마자 먹을 생각에 햇반을 박스째 들고 갑니다. 저 역시도 햇반 30개가 이민 가방에 꽉 차서 정말 중요한 전기밭솥은 무거워서 못 가져 갔거든요. 영국 와서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하지만 햇반(Microwave Rice)은 현지 마트인 테스코(Tes.. 2026. 2. 10.
10kg 쪄도 행복한 맛, 영국 '인생 스콘' 투어 [올마 일기 #23]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영국 유학 시절 10kg이 쪘다는 고백을 드렸죠? 오늘은 그 '증량'의 주범이자, 제 유학 생활의 가장 큰 행복이었던 "영국 스콘 카페 투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글 도입부에 "제가 10kg이 쪘던 진짜 이유가 궁금하시다면?[올마일기 #17: 영국 유학 체중 변화의 비밀] 을 먼저 읽어보세요!전 집에서 예쁘게 세팅해서 먹는 '홈 카페' 스타일은 아니에요. 대신 브리스톨, 바스, 옥스퍼드, 캠브리지, 런던, 캔터베리, 스코틀랜드 외 지방 도시들을 다닐 때마다 좁은 골목을 뒤지며, 오직 그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갓 구운 스콘의 온기를 찾아다니는 '스콘 탐험가'에 가까웠죠. (사진이 다 남아 있지 않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 2026. 2. 9.
영국 유학 비용 비교와 2026 비자 규정 (2010 vs 현재) [올마 일기 #22]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최근 제 인스타에 자주 등장하는 영국 워킹할리데이 피드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석사를 했던 2005년은 너무 오래 전이라 패스하고요.😝 신랑이 박사 과정을 했던 2010년과 현재 2026년의 영국 물가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벌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런던 및 주요 대학 도시의 등록금과 집값 상승은 예비 유학생들에게 가장 큰 벽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늘은 영국 유학 비용과 가족 동반 비자 (2024년 이후)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 학비(Tuition Fees): 국제 학생 등록금의 가파른 상승 영국 대학의 학비는 매년 상승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특히 연구 중심의 박사 과정은 실험비(Bench Fee) 포.. 2026.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