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 영국 현지 강사의 고백: IB 출신은 왜 대학에서 똑똑할까? [올마일기 #44]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몇 년 전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 사이에서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가 있죠. 바로 "우리 아이 IB 학교 보낼까?" 하는 고민입니다. 솔직히 대중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드물었지만, 최근 국내 교육계에도 도입 소식이 들려오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IB 공식 정보 확인하기 💡IB란 무엇인가요?IB는 '국제 바칼로레아'라고 읽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제 표준 교육 과정 및 대입 시험 제도'입니다. 1968년 스위스에서 외교관 자녀들이 어느 나라에 가서든 일관된 교육을 받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처음 만들었지만, 현재는 해외 유명.. 2026. 2. 24. 영국 날씨 실상, 폭우 대비 여행 필수템 TOP 3 [올마일기 #43]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지난 글에서 [118년 만의 기록적인 영국 폭우와 영국인들이 우산을 포기한 이유]를 말씀드렸죠. 사방에서 춤추는 비바람 속에서 우리를 지켜줄 유일한 대안은 결국 성능 좋은 '방수 자켓(Waterproof Jacket)'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되시죠? 오늘은 영국 현지 블로거(영국품절녀)였던 필자의 안목과 영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매체인 'Which?의 추천을 더해, 용도별 최고의 영국 방수 자켓 브랜드와 폭우에 대비하는 필수템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 영국 폭우 대비 필수템 1: 방수 자켓(Waterproof Jacket) 1. 가성비 끝판왕, 영국 국민 브랜드 '리개타(Regatta)'영국 하이스트리트나 대형 마트에서 가.. 2026. 2. 23. 영국 겨울 날씨, 좀처럼 적응이 안 되는 이유 [올마일기 #42] 솔직히 고백하자면, 영국 날씨가 나쁘다는 건 익히 알고 왔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영국에서 일곱 번의 겨울을 보냈지만, 그중 어느 한 해도 쾌청한 기억은 드무니까요. 하지만 2026년 현재 영국의 상황은 '변덕'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영국 기상 정보에 따르면, 올해 1월은 1908년 관측 이래 118년 만에 가장 잔인한 겨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남동부 레딩(Reading) 지역은 31일 연속 비가 내리는 기염을 토했고, 일부 지역은 41일간 단 하루도 빗줄기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20년 전 제가 처음 마주했던 '낭만적인 런던의 안개'는 이제 기후 위기라는 이름의 'Relentless Rainfall(가차 없는 폭우)'로 변해버린 듯합니다. 장대비처럼 시원.. 2026. 2. 22. 영국 아이스커피 열풍, 2026년 영국인 입맛 변화 [올마일기 #41]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15년 전 런던의 한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을 때, 바리스타가 "정말로 아이스로 하시겠어요?"라고 되묻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일명 아아)를 마시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문화가 대세인데, 영국에서는 그렇게 낯선 선택이었다니, 문화적 충격이었죠. 그런데 최근 통계를 보니 영국의 아이스커피 시장이 유럽 평균보다 3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던 보수적이던 영국의 커피 문화가 정말로 변하고 있는 걸까요? 영국인은 정말 아이스커피를 안 마실까? 일반적으로 필자가 영국 살면서 느낀 점은 영국인들은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Ice isn't reall.. 2026. 2. 21. 애드센스 거절 '가치 없는 콘텐츠', 이렇게 해결하라 [올마일기 #40] 안녕하세요, 올마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열심히 준비한 결과를 기다리다가 예상치 못한 거절 통보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필자 역시 1월 말부터 매일 두 개씩 글을 발행하며 스무 개의 글을 채운 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그 사이 열 개의 글을 더 써서 서른 개를 채우며 설레는 마음으로 메일함을 확인했죠. 하지만 돌아온 것은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는 차가운 문구였습니다. 15년 전 영국 유학시절 '영국품절녀'로 불리며 수많은 독자와 소통했던 경험이 무색하게, 로봇은 숫자로만 세상을 읽고 있었습니다. 로봇이 읽지 못하는 글의 온도, 재도전의 이유 구글의 알고리즘은 텍스트의 양과 키워드 밀도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로봇은 문장 사이사이에 스며든 사람의 마음을 읽지.. 2026. 2. 20. 군대 벌칙이 선물로? 영국 유학파 남편의 인생 떡국 [올마일기 #39] 명절이 끝난 저녁, 가족을 위해 정성껏 차려진 남편표 떡국 한 그릇. 그 위에 올라간 노른자와 흰자가 완벽하게 분리된 지단을 보며 아이들은 "아빠,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라고 감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놀랍게도 군대에서 받은 '벌'이었습니다. 취사장에서 감자를 깎고 설거지를 하던 청년이 어떻게 가족의 셰프가 되었을까요? 오늘은 벌이 선물로 바뀐 필자의 남편의 요리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군대 취사병 시절, 요리와의 첫 만남 많은 남성들이 군 복무 중 취사병 근무를 기피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경우는 사고를 친 덕분에 약 2주 동안 취사장에 지원을 나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요리의 세계를 만났습니다. 취사장 청소와 정리를 하며 취사병들의 어깨너머로 요리하는 모습과 .. 2026. 2. 20.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