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 유망한 엄마 직업은 내 아이의 독서, 학습, 영어 코칭자 안녕하세요.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쓰고 나니, 무슨 글을 써 볼까 흥분된 마음으로 씁니다. 매일같이 글을 쓰면서 살던 제가 임신, 출산으로 인해 말 그대로 하루 아침에 경단녀가 되었어요. 예전과는 달리 학생 신분에서 직장인이 된 신랑이 있어, 굳이 내가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는 넉넉한(?)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첫째 낳고 약 2년 간은 해외 생활에 번아웃 되어 그저 완전히 나를 놓고 지냈습니다. 그런 제가 "육아"는 잘했겠어요? 정말로 부모님과 동생들이 없었다면, 산후 우울증에 빠져 우리 아이도 잘 돌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다행히 희생적인 아빠 엄마, 맘 넓은 여동생과 뭐든지 다 해주는 남동생, 가장 역할을 잘 해준 우리 신랑이 있었기에 저는 다시 둘째를 낳은 후 일을 하고 싶은 동기가 생.. 2021. 8. 4. 오랜만 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글을 쓰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 이제는 해외 블로그로 저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 정도이니까요. 저의 예전 블로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엥 바꼈잖아" 하실 거에요. 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에서 "영국품절녀" 라는 닉네임으로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블로그에 글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블로거들이 가장 활발하게 블로깅을 했던 그 시절~ 저는 다음뷰 1등, 매년 우수 블로거 딱지 획득, 구글 광고 수익, 책 출판까지 참 신나게 글을 쓰면서 살았지요. 돌연히 귀국과 함께 2014년 첫 아이를 출산, 3년 후 둘째 출산 간간히 이런 저런 일상 다반사의 글을 올리다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2012/01/14 - [나만의 블로그 팁] - 영국 품절.. 2021. 8. 1. 영국의 유학생 졸업 후 취업 비자,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되나? 현재 영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학업을 마친 이후, 취업을 위한 거주 허가 기간이 6개월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6개월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아 유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영국 경제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2년으로 연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교육부 - 대학 및 학업 담당 차관이자 보수당 소속 의회 의원 - 조 존슨이 4월 경 처음으로 유학생들에게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 비자를 허가해주는 정부의 이민 법률 수정안을 제안했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해외 인재들을 학업 이후 자국으로 떠나 보내는 것이 영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이유입니다. 2012년 이전에는 모든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2년 동안은 취업 비자 없이도 영국에서 머물며 일하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2019. 7. 24. 브렉시트가 가져온 닭고기 수난시대 브렉시트가 언제쯤 완전히 합의될 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지만, 특히나 영국 사람들에게는 큰 걱정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식품 안전, 의료 보건 등 일상 생활과 아주 밀접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사실 영국에서 브렉시트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EU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무역 협정을 맺을 수 있으리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환경, 인권 문제에 있어서 -엄격한 EU의 규제 없이-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및 식품 기준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 제약 회사들이 영국 의료 시스템에 깊게 파고 들.. 2019. 6. 27. 이전 1 2 3 4 5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