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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의 고통, 당연한 희생인가? 요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프로를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 기사를 읽고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특히 며느리 출산을 앞두고 시댁에서 왈가왈부 하는 경우였어요. 가장 흔한 출산 주제가 바로 "자연 분만 VS 제왕절개"와 "모유 VS 분유 수유" 이지요 오늘 저는 후자인 "수유"와 관련하여 한 마디 하려고 합니다. 저는 첫째 출산 후에 모유 수유가 안 되어 참 힘들었던 사람입니다. 물론 모유량이 작아 매일 마사지를 받아가면서 모유를 먹이는 분들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출산 후에 모유가 전혀 안 나와서 거의 2주 동안을 모유 마사지만 했답니다. 그 고통은 얼마나 심한지 제가 느끼기에 출산 때보다 더 아픈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무조건 모유를 먹여야 한다는 .. 2018. 4. 27.
[은평구 안경] 고객 혜택이 많은 글라스바바 몇 십년 만에 안경을 맞추러 갔습니다. 그 동안 심각하게 눈이 나쁘진 않아 영화를 볼 때 정도만 가볍게 쓰는 안경이 있었어요. 지금은 어디갔는지조차 모르겠네요. 그러다 어쩔 수 업이 안경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이게 뭐냐고 자꾸 물어볼 때가 있는데 잘 안보이더라고요. 노안인지 아님 시력이 나빠진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은평구 안경원 글라스바바 은평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안경점으로 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저는 옆 동네라서 버스타고 내려서 도보로 걸어갔는데요, 이 곳은 응암역 3번 출구에서 이마트, 서부병원 쪽으로 쮹~ 걸어오시면 됩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로 335 영업시간: 10:00 ~ 21:30 예약전화: 02-3.. 2018. 4. 25.
출산 후 남편의 질문, 돈을 원해 나를 원해? 출산을 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에요. 출산 전후의 삶의 질이 얼마나 판이하게 변하는지를 말이에요. 아기 천사가 늦게 찾아 온 저희 부부의 경우에는 영국에서 그리 많은 돈을 벌지 못했어도 렌트비가 아무리 비쌌어도 정신적으로는 참 여유로웠는데.... 아기가 하나 둘씩 태어나면서 왜 이리 마음이 조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없었을 때에는.. 내 집이 없으면 어때? 내 차가 없으면 어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면... 남매를 키우는 부모가 된 후에는 안정적으로 살 우리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태우고 다닐 우리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바뀌고 말았습니다. 누나와 함께 놀고 싶은 동생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지도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보따리 장사를 하던 남편이 작년에야 비로소 .. 2018. 4. 19.
[웅진 화상영어]유아 영어는 엄마와 함께 오늘은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 온 저희 부부는 솔직히 아이의 영어 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영어를 무조건 다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있었고요, 통역 관련 과학기술이 발달해짐에 따라 굳이 영어를 잘해야 하나 라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부모가 영어를 하니까 아이에게 영어로 대화해라" 라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듣고 있지만, 이미 저희 딸은 부모가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일찍이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원에서 영어를 접하면서 크게 달라지더라고요. 입도 벙긋하지 못하게 하던 영어를 집에서도 하더라고요. 확실히 우리 아이는 영어를 노래와 춤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접근하니 금방 푹 빠진 것이지요. 1년 동안 지켜본 결과, 아이가..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