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218 영국 10대 엄마들의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보고 경악한 이유는? 요즘 들어 한국에서는 10대 미혼모들의 교육 받을 권리 되찾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어요. 작년에 10대 미혼모에 대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온라인에서도 이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미 한국보다 일찍 영국에서는 10대 소녀들의 높은 출산율로 사회적 논란을 경험한 적이 있지요. 현재도 미국과 함께 10대 출산율이 최고라고 해요. 그래서 청소년 성교육 등에 대한 TV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니 말이에요. 저도 궁금해서 몇 번 본 적이 있긴 한데, 콘돔 사용은 기본이고, 피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그 내용은 엄청 적나라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교육 및 홍보들도 영국의 현실을 보면 큰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캔터베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침부터 10대 소녀들이 한 손에.. 2011. 4. 25. 지나의 D컵 가슴 라인이 영국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라면~~ 영국에 와서 놀란 사실 중에 하나가 "영국 여성들은 왜 이리 가슴골을 드러내고 다니는지, 왜 브래지어 끈을 보이는지..."였어요.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왜들 그렇게 자신의 가슴을 못 보여줘서 안달난 사람처럼 보이는지... 아는 한인 아줌마는 학교 모임에 갔는데, 엄마들이 다들 큰 가슴골이 드러나는 클리비지 룩을 입고 남자 선생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괜히 자신만 쳐다보기가 민망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국과는 상당히 다른 환경인지라 남들은 별 신경 안쓰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만 좀 그런가봐요. ㅋㅋ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그런지, 이제는 그곳을 쳐다보는 나한테 가끔은 " 왜 그리 촌스러워? "이렇게 자문하곤 하지요. 신랑도 작년 여름 매일 학교만 다녀오면, 도서관에서 앞에 앉은 여학생이 너무 가슴.. 2011. 4. 24. 영국에서 특별한 날에 "초콜릿"을 선물하세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는 영국에서는 특별한 기념일이었지요. 여느 때처럼 한국에서도 상점들마다 초콜릿 장식으로 난리 법석이었겠지요. 원래 발렌타인 날에 초콜릿을 전하는 풍습은 영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는 거 아시나요? 영국에서도 여느 나라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카드, 꽃, 초콜릿 그리고 다른 특별한 선물을 주고 받지요. 이러한 풍습은 영국의 많은 로맨틱한 내용의 시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어요. 제프리 초서 (Geoffery Chaucer)가 지은 Love bird. 이 시인은 캔터베리와 연관이 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캔터베리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Chaucer college와 Chaucer Hotel이 .. 2011. 4. 23.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켄트대학생들 학교 빌딩 점거를 풀고 세상에 나오다. 드디어 4주간의 Senate Building의 점거가 끝이 났어요. 울 신랑이 학교 연구실에 들렀다가 도서관에 가는 길에 등록금 인상 투쟁을 하던 학생들이 건물 점거를 풀고 밖으로 나오는 것을 목격했네요. 약 4주 동안 건물을 장악했던 학생들은 지지자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건물 밖을 나왔다고 하네요. 울 신랑 말로는 나올 때, 이들 때문에 그 추운데 건물을 지키던 Security Staff들과 웃으며 악수했다고 하네요. 참 Cool 하지요? 이 기간 동안 학생들뿐 아니라 Security Staff들의 고생도 이루 말 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한편 이들의 점거는 전국적인 뉴스 거리가 되었기 때문에 local 언론사뿐 아니라 BBC도 취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소식을 전하는 BBC 뉴스. 자세한 내용 및 동영.. 2011. 4. 23.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3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