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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8

영국에서는 함부로 도둑 촬영하면 큰일나요~ 몇 주 전에 토들러 그룹 자원 봉사를 하다가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인데요. 여러분들도 알면 좋을 것 같아 중요한 정보 하나 알려 드릴께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영국 문화와 생활 방식들을 소개하기 위해 오늘도 토들러 그룹에서 아이들의 귀여운 포즈를 찍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룹 리더 분이 말씀하길, 여기서는 부모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부모들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보니, 미안하기도 하면서 좀 당황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나라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 꺼림 직 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찍은 사진들은 자진 삭제 해 버렸지요. ^^; 같이 일하는 친구가 말하길, 영국에서는 학교.. 2011. 4. 18.
영국 결혼식에 혼자만 가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영국에는 곧 있을 윌리엄 왕자 결혼식 때문에 야단법석이에요. 주말에 캔터베리 시내를 나가보니, 시내 상점에는 로얄 웨딩에 관한 기념품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또한 많은 상점들이 결혼식 당일 날에는 늦게 문을 연다는 안내문을 다 내걸고 있어요. 아마도 오전에 있을 결혼식을 다 본 후에 오후에 오픈을 할 예정인 가봐요. 또한 이 날은 공휴일로 정해졌어요. 결혼식이 다가오니깐, 영국 결혼식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BBC News)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미 품절녀이지만, 결혼식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지요. 특히 작년에 제가 영국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요. 비록 한국인 커플의 결혼식이었지만, 신랑이 영국 시민권자라, 영국식으로 결혼을 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몇 주 전에 청첩장을 받았어요. 거기에는 저의 이.. 2011. 4. 17.
영국에도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발했어요~ 여의도 벚꽃 축제가 한창이지요?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속 걷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국도 마찬가지로 4월이 되니 벚꽃 축제가 열리네요. 여기 영국 캔터베리에는 없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봄을 알리는 봄꽃들이 여기 저기 피였네요. 저희 집 근처에 핀 벚꽃 뿐 아니라 캔터베리 시내에 이름 모를 봄 꽃들도 보이네요. 영국 사람들도 Cherry blossom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 보디샵, 록시탕 등에서 봄마다 출시되는 것이 체리 블라썸 향이 가득한 샤워제품과 향수 등이에요. 향이 딱 봄이라는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여의도 벚꽃까지는 아니라도, 캔터베리 거리에 피어있는 벚꽃들을 보니 봄이 진짜 온 것 같아 넘 설레네요. 드디어 지겨운 영국 겨.. 2011. 4. 16.
점점 노출이 과감해지는 영국 젊은이들의 속옷 노출 트렌드~ 점점 한국 사람들의 체형이 서구화되고, 프리미엄 진 등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게 됨에 따라, 언제부터인가 우리들도 서양인들처럼 밑위 길이가 짦은 골반 바지를 입게 되었어요. 또한 힙합이라는 음악의 장르가 인기를 끌면서, 힙합 패션이 유행하게 되었지요. 트렌드에 따라 골반에 걸치기도 하고, 최근에는 배바지처럼 하이 웨스트가 유행하기도 하는 등 허리 선 아래 위로 바지를 입는 스타일링 법은 계속 달라지고 있긴 해요. 그러면서 노출이 금기시되었던 속옷이 점차 과감해지는 스타일링에 따라 자꾸 시선을 끌도록 하는 패션 트렌드 아이템이 되는 것이 아닌가 다소 궁금해지기도 하고 우려도 됩니다. 젊은이들의 "바지 내려입기" 패션 역사 짚어보기~ 제가 2005년 영국에서 처음에 본 울 신랑은 바지를 허리까지 쭈~욱 올려서.. 201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