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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8

영국에서 어학 연수 수업을 받은 선배가 후배에게 당부하는 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국에 도착하자 마자 어학원 수업이 시작될 거에요. 처음에는 영국 생활 적응에다가, 새로운 반 친구들, 함께 사는 친구들의 만남 등 정말 정신 없는 하루가 한 두 주 정도는 이어질 거에요. 저도 어학연수 초기에는 정작 수업보다도 외국 친구들과의 만남에 더 재미를 느꼈으니까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수업에 임하려고 하지요. 수업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은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화 충격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영어 학습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저가 있던 반에는 일본, 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지요. Advance 반이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를 잘 했어요. 특히 남미 쪽 친구들이 좀 많아.. 2011. 4. 22.
영국은 돈이 없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 영국의 인구수가 50년 동안 크게 늘었다고 해요. 2001년 이래로 출생 및 사망률이 처음으로 영국을 떠나는 비율, 즉 이민자율을 크게 추월했어요. 즉 급증하는 출생률이 영국의 인구수 증가에 한 몫을 한 셈이지요. 시내만 돌아다녀봐도 거의 2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족들을 쉽게 볼 수가 있어요. 어느 영국 아저씨 말이 영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아이의 수가 3명으로 아들 2에 딸 하나가 적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신랑에게 말해주니깐, 영국에선 전통적으로 이런 저런 전쟁 통에 남자들이 희생되어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은 둘 정도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출처: Guardian.co.uk 요즘 한국은 자녀 키우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여 한 명 내지 아예 아이 .. 2011. 4. 22.
영국의 등록금 투쟁 그 후.. 유일하게 영국학생들에 의해 점거된 켄트 대학교? 지난번에 제가 영국의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글을 올린 적 있죠? 영국 보수당 정부가 대학 등록금을 2012년부터 대폭 인상하기로 하자 대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시위에 나섰잖아요? 찰스 왕세자가 탄 차에까지 분노한 대학생들이 공격을 해 차유리에 금이 가기도 했었죠. 영국의 대학생들은 방학을 하자마자 거의 대부분 고향 집으로 돌아가 성탄절 직전이 되면 학교는 텅텅 비곤 한답니다. 그런데 방학을 전후해서 영국에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유럽학생들은 몇 일 공항에서 묶여 있었대요. 그래도 그 친구들은 공항 운행이 재개되면서 결국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보냈겠죠. 고향 땅이 너무 먼 동 아시아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온 유학생들 정도만이 캔터베리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학교가 성탄절 직전인 23일에도 공부한답시고 학교 갔던.. 2011. 4. 22.
영국에서는 집안일 안하는 남편은 이혼감?? 오늘 인터넷 기사를 읽어보니, 재미있는 기사가 떳더군요. OECD에서 조사한 연구결과를 보니, 29개국 중에 한국 남성들이 집안일 안하기로 거의 최고점을 먹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바로 그 OECD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찾아봤지요. 연구보고서에는 여러가지 기준과 카테고리들을 나눠서 조사를 했는데, 역시 한국 남성들의 가사, 육아 등의 참여시간은 아주 저조하더군요. 특히 서유럽과 비교했을 때는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가사일 부담 시간은 참 저조한 수치였습니다. 제가 영국에 살다보니, 영국 남성과 한국 남성을 비교해보니,역시 영국 남자들은 육아, 가사 일등 많이 돕더군요. 뭐 이러한 수치를 통해서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제 주변의 영국 남성들은 정말 가사일, 육아 등등에 많은 참여..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