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183 영국식 크리스마스 이브 보낸 추억 떠올리기.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제 평생에 이렇게 멋진 영국식 크리스마스를 또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이번 크리스마스가 영국에서 3번째 이지만, 그냥 기숙사에서 할일 없이 지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멋진 추억을 갖게 되었어요. 한국은 30년 만에 한파라고 떠들썩 했지만 그래도 명동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딱히 할 일이 없는 저희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어요. 일 주일 전부터 Bh’s 건물에 크리스마스 이브, 6시 15분부터 Community Christmas carol 행사 를 한다는 홍보 현수막을 본 기억이 나서, 거기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죠. 그러다가 그만 잠이 .. 2011. 3. 27. 영국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캔터베리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 생활 1년 2개월에 접어드는 품절녀에요. 남편의 박사과정을 이유로 이 곳 캔터베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한참 무료하여 어찌할 바 모르던 찰나에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저의 캔터베리 생활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려요 먼저 제가 살고 있는 ‘Canterbury’를 소개해 볼까요? 작년 1월부터 살고 있는 이 곳 ‘캔터베리 (Canterbury)’는 영국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겨울에는 한국처럼 눈이 많이 오네요. 우리가 1월에 왔을 때도 도착 당일 날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려서 공항이 폐쇄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저희가 처음에 묵었던 B&B 주인 아주머니도 저희에게 못 올 줄 .. 2011. 3. 27. 영국은 눈만 오면 학교가 문을 닫는다, 왜 그럴까? 작년 12월 2일은 하루 종일 눈이 내립니다. 눈을 맞으며 근처에 있는 대학 도서관에 갔는데, 오 마이 갓! 도서관 정문에 ‘눈이 오는 관계로 오늘 문을 열지 않는다’는 노트가 걸려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엄마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면서 싱글벙글한 소녀를 만났어요. 보기 좋은 모자의 모습을 보다 갑자기 어제 본 기사 제목이 떠 올랐어요. 작년 12월 1일자 BBC 사이트에 실린 흥미로운 기사 거리가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해요. 제목이 “Hundreds of schools across the UK have been closed because of the snow. Why?”- 영국의 수백 개의 학교들은 눈 때문에 문을 닫는다. 왜? 이겁니다. 제가 전에 영국 (브리스톨)에 있었을 때도, .. 2011. 3. 26. 영국 왕실은 결혼 준비로 들썩들썩~ 작년 11월 16일에 영국 매체에서는 일제히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 소식을 알렸었지요. 전 그날 아침에 Gym에서 운동을 하면서 BBC뉴스를 보다가 이 소식을 알게 되었고요. BBC 뉴스에서는 거의 그 주 내내 윌리엄 왕자의 결혼 소식에 대해서 줄곧 방송을 하더군요. 영국 국무총리인 데이비드 카메론의 축하 인사 등 끊임없는 다양한 결혼 뉴스 및 기사가 연재되었어요.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커플입니다. 각 종 언론에서는 이 커플의 첫 만남부터 이별, 재회 그리고 10월 케냐에서 윌리엄 왕자가 자신의 어머니인 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로포즈를 했다는 이야기 등등 10년간의 러브 스토리를 자세하게 소개했어요 이 소식을 전하는 BBC 여자 아나운서도 부러운 듯이 너무 멋있다면서.. 2011. 3. 26. 이전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