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65 영국인이 영국 날씨를 보고 하는 말, 흥미로운 이유 영국의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은 아시지요? 얼마 전 캔터베리 날씨는 비가 오면서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었지요. 정말 한 주간 캔터베리 날씨가 너무 안 좋았어요. 아침 일찍 약속이 있어 나갔는데, 거센 비바람 때문에 우산이 뒤집히면서 우산대가 다 휘어져 버린 거에요. 파운드 샵에서 1 파운드 주고 산 우산이어서 그런지 정말 싼 것은 비지떡이라는 후회를 하는 순간이었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완전 고장 난 우산을 버리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이리저리 쓰고 다녔어요. (남 신경 크게 안 써도 되는 영국이 이럴 때는 편해요.) 영국 BBC 뉴스를 보면, 기상 예보가 시간대 별로 나옵니다. 물론 너무나 쉽게 자주 변하는 영국 날씨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우리 집 주인 아줌마는 날씨 예보를 절대 안 믿으세요. .. 2011. 9. 22. [영드 셜록]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 부르는 호칭이 있다? 오늘은 영국 BBC 드라마 셜록(Sherlock)을 통해 제가 취사선택한 영국 영어 표현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잠깐, 셜록 에피소드 Study in Pink를 보면 세 명의 사람들이 똑같이 생긴 어떤 약을 먹고 자살(?)을 합니다.이들은 다 택시와 연관이 있지요? (안 본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래도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읽어 주세요.)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나오는 간단한 영국 젊은이 둘의 대화 입니다. (배경 설명: 비가 심하게 내리는 날, 한 친구는 우산을 가지러 집에 갔다 온다고 합니다.) I’ll be just two minutes, mate. 2분만 기다려봐, 친구야 What? 뭐라고? I’m just going home to get my umbrella. 우산 가지러 집에 갔다 올게... 2011. 9. 21. BBC 드라마 엠마의 촬영지, 아름답기로 소문난 영국 St. Mary's Church BBC 2009년판 엠마의 촬영지인 칠함(Chilham)에는 또 하나의 드라마 장소인 St. Mary's Church 입니다. 칠함의 스퀘어에 딱 들어서니, 멀리 하늘 위로 우뚝 솟은 교회가 보였습니다. 높고 거대한 이 곳은 꼭 성처럼 생겼으며, 완전 역사의 한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함(Chilham)의 명소 St. Mary’s Church 교회 주변에는 여느 오래된 영국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비석들이 보입니다. 교회 주변 여기저기에 서 있는 비석들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방명록 방명록에는 많은 영국 및 유럽 사람들의 이름과 교회에 관한 감상이 적혀 있었어요. 이 방명록에는 한국인으로 저희가 처음으로 발자취를 남겼답니다. 교회 예배당 모습 교회 안에 있는 스테인드 .. 2011. 9. 20. 다양한 종류의 영국 치즈,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영국은 유제품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우유, 치즈, 크림 등 다양한 종류로 가득하지요. 한국에서는 생크림, 치즈를 사려면 종류도 별로 많지 않을 뿐더러, 문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거에요. 영국에 오니 어쩜 이렇게 가지각색의 유제품들이 많은 지요. 눈이 빙그르르 돌아갈 지경이었어요. 제가 치즈 홀릭이라서 제가 먹어 본 치즈를 중심으로 영국에서 파는 치즈들을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체다 치즈 영국인들은 치즈를 무척 좋아하고 즐겨 먹습니다. 가장 대중화된 체다 치즈는 보통 바게트 빵 등 덩어리 큰 빵과 함께 조금씩 잘라서 먹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에서는 많은 손님들이 Ploughman’lunch을 찾아요. 그때 약간의 샐러드, 바게트 빵과 바로 이와 같은 치즈를 2-3cm.. 2011. 9. 20.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