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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토랑에서 한국 김치를 만나다. 와가마마(wagamama) 는 영국에 본부를 둔 범 아시아 음식(Pan- Asian food)을 파는 레스토랑 입니다. 아마도 영국 웬만한 중소도시에는 어디나 있을법한 레스토랑 체인으로 유명합니다. (영국 내 66개 지점과 미국, 유럽, 호주, 아랍 등 분포) 그런데, 저는 영국에 산 지 횟수로 3년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와가마마라는 곳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시아인에게는 음식평이 그리 좋지 못하거든요. 와가마마의 뜻은 일본어로 "제멋대로"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메뉴의 대부분이 일본 라멘,카레, 소바 등으로 이루어져 영국 내의 일본 레스토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 음식을 맛 본 일본 친구들이 말하길 “일본 음식이 아니다” 라고 했을 정도로 일본 음식이라고.. 2011. 10. 15.
야만의 역사를 즐기며 배우는 영국 어린이들, 과연 한국 아이들은? 영국 9월에는 역사 체험 행사(Heritage Open Days)가 열렸습니다. 영국 전 도시에 있는 교회, 대성당, 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성 등 많은 역사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 및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곳 캔터베리에서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캔터베리 대성당, 켄트 대학교, 박물관, 교회 등 에서 다채로운 역사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캔터베리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The Vikings (바이킹 역사와 문화 체험) 행사를 보러 갔습니다. 캔터베리 박물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바이킹 역사 체험 행사 바이킹(Viking)은 대략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약 300여년에 걸쳐 전 유럽을 - 특히 해안 지역을 - 공포에 떨게 한 족속입니다. 원래 현재의 덴마크 및 스칸디나비아 반.. 2011. 10. 11.
영국 중고생 학교 가방 패션, 한국에서도 과연? 영국 캔터베리 시내에 오후 4시 정도가 되면, 갑자기 어느샌가 하교를 한 중,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버스 정류장, 맥도널드 앞, Tesco 앞, 시계 탑 등 근처에는 많은 어린 학생들이 몰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한국이든, 어디든 중 고등학생들은 참 시끄러운 것 같아요. 시내 곳곳에 끼리끼리 모여 떠드는 중 고등학생들을 지켜보는 것은 참 흥미롭습니다. 시내 바닥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영국 학생들의 모습 영국의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이 곳 캔터베리 시내에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 주로 메고 다니는 학교 가방 패션은 크로스 혹은 옆으로 메는 네모난 가방이에요. 성별로 선호하는 브랜드도 차이가 있어요. 남학생의 경우에는 스포츠 브랜드 및 Fred Perry, Ted.. 2011. 10. 10.
한국 구매 대기자만 천명인 명품백, 유럽도 마찬가지? 명품 중에서도 명품으로 알려진 에르메스(Hermes) 사의 버킨(Birkin)백은 돈이 있어도 바로 가질 수 없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전 세계의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국인 구매 대기자만 천명을 넘었다고 하지요? 그런데, 한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버킨백을 사는 것은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2008년 출판 된 버킨백 집으로 가져 오기 (출처: Amazon) 버킨 백을 사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으면, "Bring home the Birkin"이라는 책이 나왔을까 싶어요. 또한 구글 및 검색 엔진에는 How to get a Birkin bag quicker 에 대한 Q&A 의 양도 상당한 것을 보면, 버킨 백은 돈이 있다고 해서 쉽게 살 수 있는 그런 백은 아닌가 봅니다. 특히 Pu.. 201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