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4 곧장 집으로 퇴근하는 영국 직장인들, 왜?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퇴근 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바로 집으로 귀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회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갑자기 상사가 "오늘 회식하자~" 라며 번개팅을 하는 경우도 좀처럼 없으니까요. 물론 친한 동료들끼리는 종종 펍 혹은 바에서 맥주를 마시는 일은 있는 것 같습니다. 유독 불타는(?) 금요일 오후 6시 이후에는, 런던 펍 근처에도 퇴근하고 한 잔 하려는 직장인들로 주위가 북적북적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평일에는 오후 6시 이후에 기차를 타면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인해 좌석이 꽉 차서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금요일 오후 기차는 꽤 한산한 편입니다. 런던 시내의 금요일 퇴근한 직장인들의 모습 한국 지인 분들은 집으로 곧장 퇴근하는 영국 직장인들의 모습이 어찌나 낯설고 신기한지... 2013. 10. 18. 유명인도 찾는 런던 부자 동네 중고샵의 매력 점점 한국에서도 중고샵, 프리 마켓, 자선 바자회 등이 곳곳에서 열리면서 서로 필요한 것들을 사고 팔고 나누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미 영국에서는 동네마다 중고품을 파는 채리티샵은 없는 곳이 없고요. 카부츠 세일, 빈티지 마켓 등과 같은 형태로 다양하게 중고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 시골 동네의 빈티지 바자 (Vintage Bazar) 제가 사는 동네 역시 채리티샵이 참 많아요. 또한 보통 상점들처럼 깔끔하고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현지인 및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참 좋습니다. 종종 완전 새 물건 혹은 진귀한 명품 그릇 등을 득템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예 매일 중고샵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저 역시도 채리티샵 구경을 좋아하지만, 그다지 득템을 하는 기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2013. 10. 16. 역사 교과서의 역할조차 모르는 한국의 현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최근 인터넷 기사를 보니, 한국에서 역사 교과서의 정치적 성향 문제로 말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마침 어제 국사편찬위원장의 청문회가 있었는데 이 소식이 뉴스 정치면에서 다루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역사교과서 문제가 국민적 관심이 높은가 봅니다. 2008년에도 한 차례 이 문제가 "정치 - 사회적 이슈" 였는데요, 그 때는 한 역사 교과서의 정치적 좌편향성이 문제였다면, 이번에는 우편향성이 논의의 초점이 된 듯 합니다. 역사와 정치를 전공해서 그런지 이 문제를 상당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긴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국제정치 이론가였던 E. 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 한마디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습.. 2013. 10. 15. 스타벅스와 싸우는 런던 파티쉐의 원조 더핀 미국 뉴욕 크로넛의 인기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 소재로 쓰일 만큼 크로넛의 맛을 못 잊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행복하게도 국내에서도 직접 크로넛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에는 단순하게 설탕이 뿌려진 링 모양의 도너츠였다면, 이제는 도너츠도 다양한 재료와 모양으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양도 조금씩 달라지는 탓에 이름도 참 재밌게 붙어지고 있지요. 오늘은 미국 뉴욕의 크로넛과 라이벌(?) – 아직은 그 정도로는 못 미치지만 –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는 영국 런던의 더핀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Duffin @ Bea's of Bloomsbury 영국 기사에서는 "odd (이상한, 특이한)" 라는 표현을 써서 크로넛과 더핀의 이름을 설명하기도 하더라고요... 2013. 10. 11.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