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3 BBC 한국 뉴스 메인, 대통령 아닌 영화축제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국내 포털 기사 및 뉴스에서는 영국에서 한국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거행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국 여왕이 준비한 이례적인 지상 최대 의전, 성대함이라는 등의 화려한 어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직접 사진들을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제 있었던 박 대통령의 환영식과 관련한 BBC 기사와 사진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국내 언론사의 사진들 영국 여왕의 드레스와 화려한 장신구도 멋지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입은 한복이 참 고운 것 같아요. 그런데...이게 왠일이지요? 아무리 BBC에서 Park Geun Hye 를 검색해 봐도, 박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과 관련한 기사와 사진은 어디에도 없는 거에요. 그 대신에 어제 한국 뉴스의 주요 .. 2013. 11. 7. 영국에서 야구팬으로 살아가기, 참 외롭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스포츠는 언어, 민족 및 국경을 초월해 서로 땀을 흘리며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간의 행위가 아닐까 합니다. 규정된 룰만 따른다면 서로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저도 영국에 첫 발을 내 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은 기숙사에 살던 이탈리아, 헝가리, 일본, 스페인 친구들과 넓은 잔디밭에서 축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팀 구성이 유럽 vs 아시아로 했는데, 꽤 큰 점수차이로 진 기억이 납니다. 이탈리아 친구들이 축구를 무척 잘하더군요. 다들 선수 같았습니다. 경기에서 진 후, 저를 포함한 아시아 친구들이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한 것이 "우리는 축구보다 야구를 더 잘해" 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한국과 이웃나라 일본, .. 2013. 10. 31. 영국인의 사과 먹는 습관, 깜짝 놀랄거야 제가 살고 있는 켄트 지역은 과일 나무가 많기로 참 유명한 곳입니다. 직접 농장에서 기르는 품질 높은 과일들과 과일 쥬스 및 사이더 등을 맛볼 수 있지요.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에서도 과일로 만든 쨈, 와인, 사이더 등은 빠지지 않는 단골 지역 특산품입니다. 그 많은 과일 중에도 사과가 으뜸입니다. 이처럼 사과가 인기있는 이유는 맛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에 가장 좋은 과일로 손꼽히지요. 건강 관련 사이트에서는 수십가지가 넘는 사과의 이로운 점을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인들은 과일 중에 사과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 혹은 점심 시간에 교내 및 캠퍼스, 거리에서도 사과를 먹으면서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거든요. 저희 신랑도 박사 과정 초창기에 갑자기 점.. 2013. 10. 30. 영국식 디저트로 만들어 본 한국 호떡 팬케이크 오늘부터 영국은 써머 타임이 종료되는 날로, 공식상으로는 여름이 끝나는 날입니다. 이제 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이 나겠네요. 써머 타임의 종료는 곧 우울한 영국 겨울 날씨가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제 곧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두컴컴해 지면서 길고 긴 영국 밤이 찾아 올 것입니다. 거실 창문으로 바라 본 저녁 노을~ 너무 멋있어서, 밥 먹다가 찍어 봤어요. ㅎㅎ 어제는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 쳐서 집에서 뒹굴다가 며칠 전 런던 한인 마트에서 구입한 "호떡 믹스"가 생각났어요. 찬 바람이 불면 뜨거운 호떡이 그립거든요. 전에 지인을 통해 호떡 믹스를 선물 받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홈메이드 호떡이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특정 브랜드 호떡을.. 2013. 10. 2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