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92 영국 의사가 추천한 국민 바디크림, 효과 대박 한국에서 영국에 온지 얼마 안 된 분들 중에는 한번쯤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아마도 기후, 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특히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하지만 공기가 좋은 영국 시골에서 살다보면 의외로 아토피 피부가 호전하기도 한다네요. 아무튼 그만큼 낯선 외부 환경으로 인해 심신이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석사 시절 때부터 겨울만 되면 이상하게 피부가 무척 건조해지고,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귀국한 후 다시 영국에 왔을 때가 1월이었는데, 그 때 역시 심한 피부 트러블로 꽤 고생을 했답니다. 특히 밤만 되면 왜 이리 가려운지, 밤새 긁다가 제대로 자지 못한 적도 꽤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바로 피.. 2013. 11. 17. 유럽 명품 가격 낮추자마자 품절 사태 여러분은 "브랜드 콜레보레이션"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저는 이 용어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다가,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접하게 되면서 큰 관심이 생겼답니다. 유럽에서는 잘 알려진 패션 브랜드들의 합작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꼭 패션뿐 아니라 명품 그릇, 접시들에서도 디자이너들과의 콜레보레이션이 이루어지는 등 참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시도가 좋기 좋아요. 2012년 유니클로 & 올라 카일리의 콜레보레이션 (출처: Uniqlo 홈페이지) 특히 중저가 하이스트릿 패션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의 합작은 고객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합니다. 그 예가 바로 "유니클로 + 올라 카일리", 영국 텍스타일 디자이너 Celia Birtwell 와의 콜레보레이션입니다. (출처: Google Imag.. 2013. 11. 15. 모르는 남녀가 함께 사는 영국 생활, 흥미진진 요즘 제가 "응답하라 1994" 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른 지역 출신들이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여, 신촌 하숙집에 모여서 좌충우돌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게 느껴지는지 몰라요. 드라마 장면들을 보면서 영국 대학 기숙사에서 살았던 저의 첫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출처: TVN 응답하라 1994) 저는 영국에 오기 전까지 한번도 부모님 곁을 떠나서 살아본 적이 없었고, 자취를 하는 지방 출신들도 주변에 거의 없었던 터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한 공간(하숙 혹은 기숙사)에 모여서 사는 생활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요. 당연히 젊은 남녀가 같은 집에서 함께 산다는 것 자체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 대학 기숙사 및 하숙집의 경우에는 보통 남녀가 따로 분리된 형태라고 하지만요.. 2013. 11. 14. 아일랜드 시골 처녀, 한국 고구마에 푹 빠져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얼마 전에 영어 강사인 지인으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인의 동료 중에는 아일랜드 시골 출신의 강사가 있어요, 아일랜드에서 박사까지 받은 재원이라고 해요. 그녀의 아일랜드 친구들이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자신도 무척 와보고 싶었다고 해요.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딱 1년만 살다 오겠다고 약속하고 한국에 왔지요. 하지만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현재 2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어느 날 한국인 강사가 고구마를 간식으로 가져와서 동료인 아일랜드 강사에게 먹어 보라고 줬는데요, 그 이후부터 그녀는 "한국 고구마" 에 푹 빠진 겁니다. 특히 호박 고구마를 무척 좋아한다고 해.. 2013. 11. 1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