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4 영국 할머니 교회에서 노발대발, 그럴만해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품절녀님이 바빠서 그런지 저보고 글을 쓰라고 압력을 주네요. 저도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지난 몇 주 좀 무리를 해서 그런지 어제는 몸이 좀 쳐지더군요.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습니다. 집에서 제가 빈둥거리는 꼴을 못 보는 품절녀님.... 여지없이 큰소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영국 교회 예배 시간" 에 있었던 에피소드에 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영국 교회라면 전통적이고 엄숙한 분위기를 상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영국 국교회(Anglican Church)나 대형교회는 그런 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교회의 분위기는 한국보다 훨씬 자유스럽습니다. 목사님이 설교 전에 인형극을 몸소 보여주기도 하고요. 설교도 목사님이나 강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2013. 12. 4. 채팅으로 만난 영국인, 이렇게 친절하다니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지난 번 댓글을 보니, 블로그는 품절녀인데 글쓴이는 왜 품절남이라고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남편인 제가 가끔 "품절남" 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영국인 (잉글리시)과는 조금 다른 "스코틀랜드인(스코티쉬)"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갑작스런 소나기가 온 뒤, 활짝 핀 에딘버러표 무지개 지난 주에 저의 일본인 친구(女)의 석사 졸업식이 있어서 잠깐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의 석사 논문 작성에 제가 조금 도움을 주기도 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졸업식 직전에 얼굴을 잠깐 볼 기회가 있었지요. 그런데 그 친구의 졸업식 행사에 같이 참석할 사람이 바로 "그녀의 스코틀랜드 친구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 2013. 12. 2. 영국인의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 전쟁 시작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정말로 2013년이 딱 한달 밖에 남질 않았네요. 국내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단지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한국인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특정 종교인들의 거룩한 행사 말고는 일반인들에게는 공휴일 정도로 치부되는 것이 보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술 먹는 날(?) 혹은 연인에게는 특별한(?) 데이트 정도겠네요. 하지만 올해에도 영국인들의 크리스마스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11월에 이미 상점은 말할 것도 없고, 가정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시내의 상점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시내 도로는 차로 꽉 막혔습니다. 영국 아줌마는 크리스마스 준비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라서.. 2013. 11. 30. 층간 소음에 대처하는 영국 정부, 인상적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예전에 "영국인들의 층간 소음 대처방법" 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정 상 조금 늦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층간 소음은 꽤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금년 6월로 기억하는데요, 아파트에 거주하는 판사가 위층과의 층간 소음 문제로 화가 난 나머지 위층 거주자의 차를 훼손시킨 사건이 있었지요. 판사가 그런 행동을 저질렀던 것이 어처구니 없기는 하지만 오죽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도시의 인구 밀집도가 높아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은 한국과 달리, 영국인들은 아파트(플랏) 거주비율이 확실히 낮습니다. 정원 갖는 것을 선호하는 영국인의 특성도 플랏,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거주를 꺼.. 2013. 11.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