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65 영국인들이 생굴을? 영국 위스타블 굴 축제 영국 켄트 주의 바닷가 도시 축제인 위스타블 굴 축제(Whistable Oyster Festival)가 약 2주 동안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참석하지 못해, 이번에는 기필코 가보리라는 굳은 의지가 있었기에 축제 첫 날 아침 일찍 신랑,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위스타블 하버로 향했지요. 위스타블에 들어서자마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안내서와 지도를 받아, 저희는 굴 축제 현장으로 가기로 했지요. 위스타블에서도 맥주 축제가 한창이었어요. 캔터베리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았지만요. 하버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에서 바위 굴(Rock oyster)을 파는 곳이 보이네요. 바위 굴을 직접 손질을 해서 개수 당 팔고 있더군요. 다소 비싼 편이지요? 한국 사람들은 초 고추장에 굴을 찍어 .. 2011. 8. 5. 영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여름 핫 패션 스타일 현재 제가 사는 영국 동남쪽은 한동안 여름이 사라졌다가 다시 이번 주부터 여름 날씨입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 질수록, 영국 여성들의 노출 수위는 점점 올라가지요. 영국에서 여름 인기 아이템은 단연 짧은 핫 팬츠나 스커트, 점프슈트 입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짧은 청 반바지가 엄청 인기가 많네요. 하이 웨스트부터 복고풍에 이르기까지 칼라와 스타일은 참 다양합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에서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 중인 점프 슈트입니다. 영국 여자들은 여름이면 간단한 점프슈트나 치마와 민소매 티를 선호합니다. (출처: Street Style in Glamour.co.uk)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시거나, 로그인 필요 없으니 부디 추천 손가락 꾸욱 눌러 주세요 ^^ . 2011. 8. 4. 촌스러운 멋이 나는 영국 바닷가 마을 "마르게이트" 2011년 저와 신랑의 여름 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캔터베리 주변 탐방 첫 지역은 Margate(마르게이트)입니다. 캔터베리 시내에서 한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곳입니다. 전에 마르게이트 바다가 해운대와 비슷하다고 한 것 기억하시나요? 전에 언급했듯이, 원래 마르게이트는 지난 250년 동안 영국 내에 있는 바닷가 도시 중 가장 번창했던 곳이었대요. 하지만 현재는 완전 몰락한 도시입니다. 제가 이 곳에 오기 전에, 제 주변 사람들의 말을 빌리어 보자면, Margate는 저소득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했어요. 이 정도의 정보만 듣고, 저희는 마르게이트로 향했답니다. 8번 버스에서 내리면, 마게이트 타운 센터 정류장인 세실 스퀘어와 우체국 세실 스퀘어에는 도서관 등 주요 건물들이 .. 2011. 8. 1. 독일에 옥토버 페스트가 있다면 영국 캔터베리에는? 제가 살고 있는 켄트 주는 맛있는 맥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켄트 주에서 직접 만든 맥주가 영국 내에서 팔리고 있다고 하거든요. 얼마 전에 캔터베리 축제 중의 하나인 CAMRA CANTERBURY BEER FESTIVAL이 7월 21 ~ 23일 3일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무척 가고 싶었던 축제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축제 장소 및 정보 등을 알아냈지요. 이런 축제들은 무료도 있지만, 보통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다행히 22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저와 친구는 그 날로 약속을 잡았지요. 켄트 맥주 축제 장소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 캔터베리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캔터베리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었지요. 저희는 12시.. 2011. 8. 1. 이전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