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1199 영국 입국 후 나의 가방이 싹~사라져 버렸다면? 영국 입국할 때 주의 사항인 입국 심사에 이어 짐 분실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아~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저나 울 신랑에게도 일어났던 일이었기에 노파심에서 알려드리는 겁니다. 에고~ 어찌된 일인지 저나 울 신랑이나 한 번씩 짐을 분실한 경험이 있네요. 저는 특히 마지막 석사 논문 쓸 때 필요한 모든 자료가 가방 속에 있어서 분실 신고를 마치자 마자 그만 그자리에 주저 앉아 펑펑 울었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학교에서도 익스큐스를 해주지도 않더라고요. 논문 제출 날자는 다가오고 짐이 올 때까지 얼마나 애가 탔는지 기억도 하기 싫네요. 또한 가방도 다 망가져서 와서 더 속상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보통 직항의 경우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 2011. 4. 26. 영국 10대 엄마들의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보고 경악한 이유는? 요즘 들어 한국에서는 10대 미혼모들의 교육 받을 권리 되찾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어요. 작년에 10대 미혼모에 대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온라인에서도 이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이미 한국보다 일찍 영국에서는 10대 소녀들의 높은 출산율로 사회적 논란을 경험한 적이 있지요. 현재도 미국과 함께 10대 출산율이 최고라고 해요. 그래서 청소년 성교육 등에 대한 TV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니 말이에요. 저도 궁금해서 몇 번 본 적이 있긴 한데, 콘돔 사용은 기본이고, 피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그 내용은 엄청 적나라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교육 및 홍보들도 영국의 현실을 보면 큰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캔터베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아침부터 10대 소녀들이 한 손에.. 2011. 4. 25. 영국 석회물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망치는 주범? 인터넷 글을 읽다 보면, 영국으로 어학 연수로 처음 오시는 학생분들 중에 영국의 식수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반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처음에 기숙사 주전자 안을 보고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얗게 굳은 석회가 주전자 밑바닥 및 열선을 둘러 싸고 있었으니까요. 또한 설거지를 하고 나면 항상 흰 자국이 남는 거에요. 그래서 브리타로 항상 물을 걸러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먹었지요. 영국에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저와 같은 방식으로 물을 마실 거에요. ‘Tap water가 좋지 않다’라고 말할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여러분의 기호에 맞는 방법으로 물을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인 것은, 영국 물에 대한 "피부 및 머리카락 상태"에 대한 고민은 하셔야 할 거.. 2011. 4. 25. 독일의 폭격에도 다행히 살아 남은 16~17세기 영국 캔터베리 목조 건물 매일 우울한 영국 겨울날씨에 이제는 불평을 그만 해도 될만한데, 전 매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씨에 대한 하소연을 쏟아 붓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 커튼 사이로 밝고 따뜻한 햇살이 저의 눈을 따갑게 합니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보드라 한 햇살인가요……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고 사람들의 걸음도 한층 가벼워 보이네요. 저도 모르게 입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맑은 날씨 하나로 제 기분이 180도 바뀌나 봅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캔터베리 시내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집 문을 나서면서 찰칵~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에요. 시내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시계탑이지요. 이제 캔터베리.. 2011. 4. 24. 이전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