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1199 지나의 D컵 가슴 라인이 영국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라면~~ 영국에 와서 놀란 사실 중에 하나가 "영국 여성들은 왜 이리 가슴골을 드러내고 다니는지, 왜 브래지어 끈을 보이는지..."였어요. 나이, 직업에 상관없이 왜들 그렇게 자신의 가슴을 못 보여줘서 안달난 사람처럼 보이는지... 아는 한인 아줌마는 학교 모임에 갔는데, 엄마들이 다들 큰 가슴골이 드러나는 클리비지 룩을 입고 남자 선생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괜히 자신만 쳐다보기가 민망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국과는 상당히 다른 환경인지라 남들은 별 신경 안쓰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만 좀 그런가봐요. ㅋㅋ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그런지, 이제는 그곳을 쳐다보는 나한테 가끔은 " 왜 그리 촌스러워? "이렇게 자문하곤 하지요. 신랑도 작년 여름 매일 학교만 다녀오면, 도서관에서 앞에 앉은 여학생이 너무 가슴.. 2011. 4. 24. 영국에서 특별한 날에 "초콜릿"을 선물하세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는 영국에서는 특별한 기념일이었지요. 여느 때처럼 한국에서도 상점들마다 초콜릿 장식으로 난리 법석이었겠지요. 원래 발렌타인 날에 초콜릿을 전하는 풍습은 영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는 거 아시나요? 영국에서도 여느 나라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카드, 꽃, 초콜릿 그리고 다른 특별한 선물을 주고 받지요. 이러한 풍습은 영국의 많은 로맨틱한 내용의 시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어요. 제프리 초서 (Geoffery Chaucer)가 지은 Love bird. 이 시인은 캔터베리와 연관이 깊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캔터베리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Chaucer college와 Chaucer Hotel이 .. 2011. 4. 23. 까다로운 영국 입국 심사 시 어정쩡한 단어 선택은 금지에요. 큰 청운의 꿈을 안고 드디어 영국에 발을 내 딛는 순간, 마지막 관문이자 가장 중요한 순간이 입국심사입니다. 저도 영국과 한국을 몇 번이나 왕래했음에도, 아직도 입국 심사대에 서면 왜 이리 작아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깐깐한 심사원을 만나기라도 하면 안 그래도 긴 비행시간과 입국심사를 위한 긴 기다림으로 힘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한답니다. 물론 저는 영국의 첫 발이 브리스톨 공항이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었지만, 런던 공항을 이용할 때에는 이래 저래 힘이 들더군요. 확실히 런던 공항보단 지방 공항이 입국 수속이 좀 더 간편하고 수월한 것 같아요. 혹시 런던 근처가 아닌 북부나 서부 지역으로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은 그 근처 공항을 통해 입국하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2011. 4. 23.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켄트대학생들 학교 빌딩 점거를 풀고 세상에 나오다. 드디어 4주간의 Senate Building의 점거가 끝이 났어요. 울 신랑이 학교 연구실에 들렀다가 도서관에 가는 길에 등록금 인상 투쟁을 하던 학생들이 건물 점거를 풀고 밖으로 나오는 것을 목격했네요. 약 4주 동안 건물을 장악했던 학생들은 지지자들의 환호소리와 함께 건물 밖을 나왔다고 하네요. 울 신랑 말로는 나올 때, 이들 때문에 그 추운데 건물을 지키던 Security Staff들과 웃으며 악수했다고 하네요. 참 Cool 하지요? 이 기간 동안 학생들뿐 아니라 Security Staff들의 고생도 이루 말 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한편 이들의 점거는 전국적인 뉴스 거리가 되었기 때문에 local 언론사뿐 아니라 BBC도 취재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소식을 전하는 BBC 뉴스. 자세한 내용 및 동영.. 2011. 4. 23.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