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183 수줍음을 타는(?) 영국인들과 친해지기 위한 한국인 커플의 분투 ~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오는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영국 친구들을 어떻게 사귈 수 있나요?” 입니다.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Language school에는 당연히 영국친구들이 없다는 것이 답이겠지요. 오로지 그 곳에는 영국인이라면 스텝이나 교사들이 전부일 테니까요. 여러분들은 영어를 배우러 영국까지 왔는데, 유럽인들, 아시아인 들 말고, 현지인 즉 영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물론, 교회나 함께 살고 있는 영국인 가족 및 다양한 모임에서 영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그들은 항상 겉으로는 밝고 친근하게 웃어주면서, 안부를 물어봐 주거나, 서로 간단히 몇 마디만 나누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이런 식으로 매 주 모임이나 교회를 나가지만, 항상 형.. 2011. 4. 20. 철없고 개념없는 영국 젊은이들 때문에 영국 국고 바닥 날 지경~ 제가 전에 “영국은 돈이 없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라”, "매년 2 만 명씩 늘고 있는 영국의 십대 엄마"에 관한 뉴스를 포스팅 한 적이 있지요? 현재 영국 정부는 자녀 양육을 하는데 경제적으로 약자들인 싱글맘, 십대맘들에게 양육비 보조금 혹은 집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영국인들을 분노케 하는 기사가 떴어요. 역시 영국 온라인 기사에는 그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공개가 되었지요. 영국인의 욕을 엄청 먹은 이 자의 기사 내용은 이렇습니다. “25살인 키스 맥도널드라는 사람이 이미 8명의 여자친구에게서 낳은 8명의 자녀에서 이제는 2명의 여자한테서 5월부터 9,10,11번째 자녀가 더 태어날 예정입니다.” 그것도 “at least”라는 표현을 썼으니, 더 많은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정.. 2011. 4. 19. 영국에서는 함부로 도둑 촬영하면 큰일나요~ 몇 주 전에 토들러 그룹 자원 봉사를 하다가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인데요. 여러분들도 알면 좋을 것 같아 중요한 정보 하나 알려 드릴께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영국 문화와 생활 방식들을 소개하기 위해 오늘도 토들러 그룹에서 아이들의 귀여운 포즈를 찍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룹 리더 분이 말씀하길, 여기서는 부모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부모들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보니, 미안하기도 하면서 좀 당황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나라라서 그런가 보다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 꺼림 직 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찍은 사진들은 자진 삭제 해 버렸지요. ^^; 같이 일하는 친구가 말하길, 영국에서는 학교.. 2011. 4. 18. 영국 결혼식에 혼자만 가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영국에는 곧 있을 윌리엄 왕자 결혼식 때문에 야단법석이에요. 주말에 캔터베리 시내를 나가보니, 시내 상점에는 로얄 웨딩에 관한 기념품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또한 많은 상점들이 결혼식 당일 날에는 늦게 문을 연다는 안내문을 다 내걸고 있어요. 아마도 오전에 있을 결혼식을 다 본 후에 오후에 오픈을 할 예정인 가봐요. 또한 이 날은 공휴일로 정해졌어요. 결혼식이 다가오니깐, 영국 결혼식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BBC News)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미 품절녀이지만, 결혼식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지요. 특히 작년에 제가 영국 결혼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요. 비록 한국인 커플의 결혼식이었지만, 신랑이 영국 시민권자라, 영국식으로 결혼을 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몇 주 전에 청첩장을 받았어요. 거기에는 저의 이.. 2011. 4. 17. 이전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