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063

직접 터득한 영국에서 일 구하는 팁 앞에 제가 영국에서 일 구하기 사전 준비 편으로, 일자리 지원에 앞서 NI no. 와 추천인 2명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렸었죠. 오늘은 그 다음 단계인 실천 편으로, 직접 일 구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최근 들어 영국에서는 온라인 지원이 늘어, 온라인을 통한 CV제출 및 지원서 제출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더러는 직접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참조하시면 영국에서 일자리 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1. 직접 발 품 팔며 일 구하라. 자신이 사는 지역의 가장 번화가는 City (Town) Centre 일거에요. 그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여러 상점 (옷, 잡화 등)들은 인력이 부족할 때마다 상점 문 앞에 구인 공고를 내곤 해요. .. 2011. 6. 23.
영국대학교에서 청소를 하다 느낀 단상(斷想) 울 신랑이 지난주부터 대학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방학 동안 기숙사를 청소하는 일이 랍니다.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3달 동안 하게 되었다고 해요. 보통 학부 생들은 대부분 시험이 마치는 즉시 기숙사를 떠납니다. 그러나 학교 기숙사는 방학 동안 프리세셔널 코스나 단기 어학연수 오는 학생들, 또한 학교에서 개최되는 각종 컨퍼런스에 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사용되지요. 따라서 이들이 나가는 즉시 다시 깨끗이 청소를 해 두어 손님을 준비해야 한답니다. 이 때문에 그런지 저번 주말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교에 청소를 하러 나갔어요. 신랑이 학교에서 받아 온 오렌지 색깔의 티셔츠로 이것을 입고 청소를 한다고 해요. 무슨 네덜란드 축구 응원단 티 같지 않나요? 일년 반 이상 머리만 쓰던 사람.. 2011. 6. 23.
해외생활에서 한국인의 적? 한국인 영국에서 약 5년 이상 사신 분들을 만나게 되면, 마음이 맞는 소수의 한국 사람들 외에는 새로운 한국 사람들과의 만남 및 관계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한인 사회에서 오해를 받기도 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그분들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해외에 나와보니, 가장 힘이 되는 사람도, 가장 해가 되는 사람도 한국인들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영국 생활이 횟수로 4년,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한국인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제가 깨닫게 된 절대 피하고 싶은 한국인 부류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물론 저의 경험과 제 주변분들이 겪은 일이기에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저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에 오는 (사는.. 2011. 6. 22.
영국 장보기 노하우 - 폭탄 세일을 잡아라 영국에 오는 분들은 대개 영국의 살인적인 물가에 놀라지요. 항상 물건을 고를 때마다 눈은 가격표를 향하고 머리로는 환율 계산을 시작하지요. 그러다 보니 영국에서 장을 보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그렇다고 매일 싼 것만 살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발 품을 팔아가면서 신랑과 저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몸 소 터득한 저만의 현명한 알뜰살뜰한 장보기 노하우를 여러분께 공개 합니다. 음식 재료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저도 여기 온지 4달이 지나서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지요. 시내에는 큰 슈퍼마켓이 많아요. 예를 들면 Tesco, Sainsbury, Asda, M&S등이 대표되는 곳들 이죠. 제가 주로 애용하는 Tesco의 경우, 유통기한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이 곳은 평일 보통 5-9시.. 201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