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4

영국 상륙한 한국 여자의 비밀 병기 BB 크림 인기 영국 부츠(Boots)는 약국 뿐 아니라 화장품, 향수와 같은 미용 용품, 아기 용품 등 간단한 점심(간식) 거리, 잡지 등등 다양한 용품이 파는 곳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요, 저는 집에서는 부츠가 가까워서 종종 신상품 구경을 하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봤던 화장품 브랜드를 본 거에요. 한번도 그 제품을 사용한 적은 없었지만, 이름은 들어봤었거든요. 상품 포장을 보니 역시 한국어로 씌여 있더군요. 제가 사용한 적도 없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보는 순간,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좋았습니다. 해외에 살다보니 우리나라와 관련된 것이면 무조건 관심이 생기거든요. 게다가 지금까지 부츠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한국에서는 BB (Blemish or Beau.. 2013. 2. 28.
영국인의 입버릇인 실례합니다, 한국은 없다? 몇 달 전에 시내 도서관에 갔다가 반가운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낡은 한국어 어학 오디오 CD 케이스였어요. 외국어 코너에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언어 교재들과 함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도 궁금해서 CD를 꺼내어 들어봤습니다. 성우의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오래전에 만든 것임을 새삼 알 수가 있었어요. CD 1~4 까지 다 들으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 있었어요. CD 속 등장 인물인 미국인 남성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다름아닌 “Excuse me” 였다는 거에요. (출처: Google Image) 저 역시 영국에서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어로 하면 "실례합니다" 라는 표현입니다. 뭐가 그렇게 실례한지, 영국인들은 항상 입버릇처럼 하지요. 종종.. 2013. 2. 27.
한국 - 영국 워킹맘의 발목잡는 육아 문제 3월 입학식이 다가오면서, 일하는 엄마의 고충이 온라인에서 핫 이슈로 등장했는데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야말로 몸소 체험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에서 일을 할 때 주변에서 일하는 아줌마들의 고된 생활을 보면서 정말 안쓰러웠습니다. 일해야지, 가족 챙겨야지, 거기다가 집안 일까지...특히 아이들이 어린 자녀를 둔 일 하는 엄마들은 심신이 고달퍼 보이기만 합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보니 여기 엄마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도 "Baby Issue" 는 여성 잡지에 나오는 단골 이슈일정도로, 직장을 가진 여자들에게 있어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냐 혹은 마느냐?" (Should I Have Children?) 에 갈림길에 놓일 정도로 고민거리입니다. 왜냐하면 출산을 하게 되면 양육으로 인해.. 2013. 2. 26.
영국 어학 교재에 실린 한국 영어 마을 실체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번도 해외에 나간 적이 없어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꽤 볼 수 있거든요. 실제로 그런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영어 노출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자유 자재로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란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이런 이유로 많은 한국 학생들은 영어 노출 100% 인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어권 국가에서 산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노력하지 않은 한 영어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에요. 저도 영국에서 수년 넘게 살고 있지만, 학생일 때에는 수업 및 에세이 작성 등을 통.. 201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