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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306

영국에서 0시간 파트 타임 경험, 이건 아니야 제가 전에 “영국 시간제 일자리”의 장점들을 나열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어떤 분은 제가 정규직보다 파트타임을 더 선호한다고 오해를 하시기도 했는데요, 당연히 저도 정규직에 종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니 차선책으로나마 파트 타임을 선택한 것이랍니다. 다만 평소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던 파트 타임 개념과는 달리 영국에서 직접 경험해 보니, 장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관련글 더보기~ 영국에서 시간제 일자리 직접 경험해 보니 그런데 실제로 “영국 파트 타임”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니, 파트 타임도 나름 정규직과 임시직에 따른 큰 양질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한국 온라인 기사에서 "영국 왕실의 노예 계약, 임시직 0시간 파트 타임" 에 대해 읽.. 2013. 8. 2.
영국의 과한 칭찬 문화가 낯설고 인색한 우리들 오늘은 제가 참 인상 깊었던 "영국인들의 칭찬 문화" 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영국 학교를 보내는 한국 부모들의 공통된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우리 애의 학교 생활 혹은 학업에 대해 물으면 항상 하는 말~ Brilliant, clever, Good, Excellent, smart.... 하나같이 다들 긍정적인 단어 뿐이다. 내가 보기에는 한참 모자란 것 같은데.. 영국인 교사는 잘하고 있다면서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과연 진짜인지 의문이 든다. 저도 영국 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보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질책보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하는 것을 쉽게 봅니다. 특히 성적표의 의견란에도 - 아무리 그 학생의 성적이 좋지 않을지라도 - 부정적인 단어는 절대 쓰지 못하게 하며, 동기.. 2013. 7. 29.
영국인 시험 채점자가 놀란 동양인의 단어 실력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늘 한국 언론에 우리의 영어 교육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 중에 인상 깊었던 기사가 있어서 제 경험에 비추어 한 번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기사의 요지는 서울 강남의 사설 영어학원에서 한국 초등 5 및 중2 학생들이 공부하는 영어 단어가 같은 연령대의 영국 학생들에게는 생소하거나 그들의 일상생활에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단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토플시험에 대비하는 영어 단어이므로, 일반 중학생들의 단어 실력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요.) 그래도 한국 영어 교육 시장이 너무 과열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쭉~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어린 자녀들의 영어 단어 실력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출처:.. 2013. 7. 23.
무비자로 유럽여행 할 수 있는 한국인이라 감사 한국인들은 유럽을 - EU 멤버이거나 그에 준하는 유럽 국가들 - 비자 없이도 자유롭게 여행 다닐 수 있습니다. 제가 석사할 당시만 해도 때때로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일부 시골 공항 직원들이 출국 시 한국인들에게 비자 필요여부를 체크할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도 했답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에는 아일랜드로 여행 갔다가 영국으로 돌아올 때, 항공사 직원이 비자 여부를 위해 저희 여권을 체크하느라 수속이 약간 지체되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이런 일들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Source) 이처럼 우리 한국인들은 유럽 여행이 상당히 자유롭지만, 반면에 중국인들은 유럽 여행이 꽤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들은 스위스나 일부 극소수의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국가를 여행할 때에 무조건 비자를 받아야 하거든.. 201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