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1199 영국 왕실의 전통을 충실히 따른 영국 축구 스타들? 박지성 선수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도 한국인들에게 꽤 친숙하게 된 것 같습니다. 굳이 박지성 선수 때문이 아니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팀 자체가 워낙 세계적인 팀이기 때문에, 각 선수들의 뉴스는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 것 같아요. 성실한 이미지로 그 동안 우리에게 각인되었던 라이언 긱스의 불륜 사건도 그래서 더 관심을 끄는 것 같네요. 그런데 영국 축구선수들의 바람기는 비단 어제 오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첼시의 선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던 존 테리,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 데이빗 베컴, 그리고 최근 모발 이식 수술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웨인 루니까지… 사실 영국 남자들의 바람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것 같.. 2011. 6. 11. 강심장인 영국 엄마들의 모습, 혀 내두른 이유 영국에 와서 한국과 전혀 다른 생활, 문화 양식에 놀랐던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아마도 이것이 문화 충격(Culture shock)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중에 오늘은 영국 엄마들은 정말 강심장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참 강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한국 엄마들과는 너무도 다른 영국 엄마들의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강심장인 영국 엄마들의 출산 후 모습 영국 엄마들은 출산 후 약 몇 시간 뒤면 (산모와 아이에게 문제가 없는 경우) 샤워를 하고, 준비된 차와 비스킷을 먹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걸어서 퇴원을 합니다. 이런 영국의 출산 문화로 인해, 한국 엄마들은 적지 않게 당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제가 아는 사.. 2011. 6. 10. [스타 패션] 평상시 자연스러운 레이첼 빈슨의 코디 2005년에 영국 어학연수 동안 알게 된 동생이 즐겨보던 미드가 바로 The O.C였어요. 자연스럽게 저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세스와 썸머의 커플에 전 푹~ 빠지게 되었어요. 특히 썸머의 역을 하는 레이첼 빈슨의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가진 그녀가 너무 좋았어요. 또한 키와 몸이 아담사이즈로 저와 비슷한 체형이라서 그녀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그녀의 다양한 스타일링 중에 꾸미지 않고 평상 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해요. 따뜻하게 여러 개 옷을 겹쳐 입었어요. 낮은 굽의 검은 부츠까지 스타일이 평범 그 자체이네요. 털 조끼가 이쁘네요. 평범한 옷차림이지만 가방만은 샤넬이에요. 무슨 대학생 같아요. 검은 가디건에 청바지에 방한 용 부츠까지.. 2011. 6. 9. 해외 나온 한국인, 유독 현지교회 가는 이유 요새 한국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떠한 절대자를 향한 믿음이라기 보단 일종의 패션 액세서리나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종교 활동을 사교의 장소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가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 포함)가 오랜 전통 속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입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가장 큰 명절이니까요. 그런데 영국 사람들 전체가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성탄절의 의미를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영국사람들에게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명절 정도가 된 듯 합니다. 어느 교회를 가봐도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고, 20-30대 젊은 사람들은 극히 .. 2011. 6. 9. 이전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