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생활1199

영국에서 일 구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 영국으로 어학연수, 유학을 결정하는 이유 중에는 수준 높은 교육 커리큘럼, 자유로운 유럽 여행 등을 포함해서 합법적인 노동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할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신랑이 학생이라서, part-time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지요. 거의 두 달 정도는 영국 생활 정착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잡으려는 준비를 시작했어요. 전 신랑이 full time 학생이라 동반자 비자를 받아 왔는데, 이 비자로는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어요. 정규 학위 이상인 경우에는 주당 20시간이 가능하지요. 동반자 비자를 받아 온 저는 풀 타임 (30시간 이상)이 가능하답니다.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력서(CV)가 필요하고, 지원서.. 2011. 6. 8.
우연히 만났던 영국인, 엄청난 유명인이 되다니 오늘은 울 신랑의 추억을 한 번 팔아 볼까 합니다. 신랑은 2005년 7월에 영국에 첫발을 디뎠었죠. 당시 영국에 올 때 대한항공으로 파리까지 오고, 샤를 드골 공항에서 영국 브리스톨로 환승하기로 되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같은 비행기에 아~주 유명한 사람이 타고 있었다고 해요. 바로 차승원... 신랑이 학교 다닐 때도 촬영 때문에 들렀던 차승원씨를 볼 기회가 있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신랑은 차승원 씨 옆에 서 있게 되었데요. 신랑이 어디 가시냐고 물었더니 차승원 씨가 이탈리아에 화보 촬영하러 간다면서, 파리에서 환승한다고 했다고 해요. 울 신랑은 공부하러 영국으로 간다고 하니깐, 학업 잘 하시라고 하면서 그와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 당시 카메라를.. 2011. 6. 8.
해외 유학생 남편을 둔 아내의 삶, 만만치 않아 남편의 학업을 위해 영국에 온 지 약 1년하고 5개월 조금 넘었어요. 드디어 저번 주에 울 신랑이 박사 자격 심사에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작년 1월에 영국에 와서, 지금까지 저희는 단 한번의 여행도 가지 않고, 오로지 신랑은 학업에만 매진했어요. 그래도 저는 작년에 잠시나마 한국에 다녀오긴 했지만요. 신랑이 아무리 영국에서 석사를 했다고 할 지라도 영어 실력이 완전 좋은 것도 아니었고, 박사 과정에서도 혼자 아시아인이었기에 영국, 유럽, 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무척 노력도 많이 했어요. 저도 내조의 하나로 지난 1년 동안 신랑 학교 친구 약 10명 정도를 식사 초대하여 한식을 먹인 바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온통 신랑의 논문에 관련된 많은 책들과 프린트 물로 쌓여 있었고요. 지금까지 총 두 번의 교.. 2011. 6. 7.
영국 여성들의 헤어 악세서리에 주목하라 영국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부터 젊은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머리에는 꽃이 폈어요. Top Shop, Accessorise와 같은 상점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헤어 악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고요. 저마다 나름대로 개성 만점인 영국 패션 리더들의 헤어 악세서리 코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연예인들이 스카프 등으로 헤어 밴드 형식으로 코디 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더군요. 이 곳에는 좀 과하다 싶은 스타일도 눈에 많이 띄던데요. ㅋㅋ 저도 제대로 미친 척 하고 이쁜 꽃 달고 다닐까 봐요. ㅋㅋ (출처: Glamour.co.uk, BBC News)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시거나, 로그인 필요 없으니 부디 추천 손가락 꾸욱 눌러 주세요 ^^ .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