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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1199

영국인들이 원하는 이상형은? 영국 신문을 보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남, 녀 짝 찾기] 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보지 못했던 것이라, 참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그들의 나이 대를 보면, 20대부터 많게는 70대까지 허걱~ 그런데, 또 한편으론, 나이가 적든지, 많든 지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동성친구를 찾는 그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부럽기도 했어요. 거기다가 동성애자들의 칸도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가 있네요. 그런데, 참 궁금한 것은 이렇게 광고를 내서 괜찮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보니, 일본,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보이는데 한국은 아예 카테고리 형성도 안 되어 있네요. ㅎㅎ 이런 것들을 자주 읽다 보니, 영국인들이 원하는 이상형의 성격 및 외모를 나타내는 형용사에는.. 2011. 6. 18.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국경은 없다? 제가 사는 캔터베리에는 매 주 목요일마다 영국 켄트 대학교와 관련된 영국 아줌마(할머니)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Coffee morning meeting이 있습니다. 이 모임은 외국에서 남편의 학업 때문에 따라온 부인들과 아이들을 위해 영국 생활 적응 및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곳 입니다. 단, 남자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참석이 불허 되지요. 이 곳에 모이면, 국적을 막론하고 아줌마들의 수다는 끝이 없습니다. 아줌마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가족, 자녀 교육, 취미 생활 등이지요. 그 중에 흥미로웠던 주제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입니다. 어느 날 한 영국인 아줌마(할머니 일 수도 있어요)가 오시더니, 남편이 올해 퇴직을 했는데, 갑자기 집에 함께 오래 있으려니깐, 보통 불편한 게 아니라고 불평을 하시는 거.. 2011. 6. 18.
유럽 언론들의 한류 때리기에 대하여 SM 소속사 가수들의 파리 공연 후, 연일 한국 및 유럽의 주요 매체에서는 한류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요. 한류에 대한 호평부터 비판하는 기사까지 참 다양하더군요. 제가 사는 영국까지 한류 파급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런던같은 도시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아직 한류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 유학생들에 국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씩 유튜브를 보면 영국인 여학생들의 K-POP 따라하기 등을 볼 수도 있긴 하지만요. (출처: BBC "The dark side of South Korean pop music" "한국 대중 음악의 어두운 면) 몇 달 전부터 BBC에 간혹 한류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몇 일전 BBC에 실린 한류의 관.. 2011. 6. 17.
영국 집 주인은 복불복 대부분의 한국 학생및 가족들은 자기 가족끼리 안락하고 편하게 삽니다. 그러다가 영국에 오면 집 주인과 함께 사는 홈스테이 또는 집을 렌트하여 살게 되지요. 분명히 우리가 돈을 내고 정정당당하게 사는 것인데도, 주인 집에서 얹혀사는 마냥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사는 것 자체가 불편한 일이겠지요. 좋은 집주인 및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는 것은 복불복일 수 밖에 없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福 저희는 커플이라서, 단독으로 저희끼리만 살 집을 구하느라 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싱글 인 경우에는 여러 명이 사는 플랏에 들어가기가 쉬우니까요. 저희가 행운이었던 것은 현재 집주인이 너무 친절하고 정이 많다는 거에요. 저희 집 주인은 캔터베리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Ashford 근처에 사는데 목장..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