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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1199

영국 도서관, 한국 학생들이 깜짝 놀라는 이유 영국에는 지역마다 공공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주변 대학들도 학교마다 시스템이 다르겠지만, 대개 출입층 카드 없이도 일반인들의 도서관 출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캔터베리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공공 도서관은 현재 공사 중입니다. 제가 오기 전부터 공사 중이라 외형 만 보았는데 으리으리하고 멋있어요. 들어 가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이지요. 현재 캔터베리에서 여러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은 제가 알기로는 세 군데 있습니다. 한창 공사 중인 캔터베리 공공 도서관의 전 모습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1. 책과 DVD등을 빌릴 수 있는 공공 도서관 (Canterbury Public Library) 현재 캔터베리 시내에 있는 공공 도서관이 리 모델링 중이라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 2011. 6. 28.
영국에서 할 말 못하는 한국 학생들 보면 답답함이 영국에 오는 많은 사람들은 학위, 자원봉사, 어학연수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대부분은 한국에서만 살다가 처음으로 해외에 나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의 생각, 문화 등이 많은 다른 영국에서 적응하고 살다보면, 타국의 사람들과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친구들은 정서상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냥 내가 참고 말지",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역이용하는 유럽 및 영국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영국에 오자마자 저희들이 겪은 사건이 있습니다. 울 신랑이 작년 1월에 박사과정 등록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어요. 학교 오피스 직원의 미숙한 처리로 인해, 학교 측은 신.. 2011. 6. 28.
영국 어학 연수 오기 전에 무조건 알고 와야 할 표현들 영국 어학연수를 오게 되면, 이제 한국어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모두 아실 테지요. 어쩔 때에는 한국어로 말하면 아주 쉬운 단어나 문장을 영어로는 도대체 생각이 나질 않아 내 자신이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정말 꼭 해야 하는 말인데, 그 말 생각하느라, 선생님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따라가질 못하거나,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인 적이 꼭 있을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꼭 수업 중에 필요한 표현들을 엄선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교실 안에서 볼 만한 물품 및 장비 Rubber (지우개) eraser란 미국식 표현도 있지만, 영국에서는 rubber라는 말을 씁니다. Board (칠판) 여기는 white board이지요. 거기다 쓰는 펜을 board pen 이라.. 2011. 6. 27.
영국에서 병원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기까지 캔터베리 대성당에 이어 캔터베리 명소를 든다면 East Bridge Hospital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Hospital을 병원의 의미로만 알고 있는데요. 원래 Hospital은 병원이라는 뜻 외에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 와서 좀 당황스러운 것 중 하나가 의료 서비스를 하는 곳이 Hospital이라고 불리기 보다는 GP 혹은 Surgery라고 표기된 것이었어요. 제가 브리스톨에 살 때 만났던 한국 고등학생이 Queen’s Elizabeth Hospital(QEH)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저는 무슨 학교 이름에 병원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지 의아했었지요. 얼마 전에 그 의문이 풀렸지요. 교회 모임에서 만났던 영국 아줌마가 XX Hospital에서 산다고 하는 거에..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