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1199 해외 생활 마무리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영국 유학 또는 어학 연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하기 위해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귀국 짐 정리입니다. 대부분은 한국어세 올 때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이 곳에 살면서 이것 저것 구입하고, 받기도 한 짐들이 엄청 늘었을 거에요. 저도 처음에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한국에서 소포로 받은 옷, 책들로 짐이 한 가득입니다. 거기다가 여기에서 주변 분들에게 받고, 구입한 물건까지 더하니 엄청 납니다. 귀국을 위해 짐을 싸다 보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가져가고 싶어도 다 가져갈 엄두가 나지 않거나, 크게 가져 갈 것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쓰던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기도 하고, 팔기도 하지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특별하게 비싸게 사지 않은 이상 주변 친구들이나 그 물건.. 2011. 7. 6. 집안일 하다가 울컥한 유학생 남편의 한마디에 빵터져 저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가 얼마 전에 손을 다쳤다는 사실을 아실 거에요. 아직까지는 물을 묻힐 수도, 자유자재로 손을 쓸 수도 없는 상태이므로, 저는 거의 열흘이 되가는 이 시점까지 집안 일과 식사 준비는 울 신랑의 주된 몫이랍니다. 울 신랑은 요즘 학교 방학이라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매 주 주말만 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20분이면 학교에 출근하여 6시간 일을 마치고 보통 4시에 집에 옵니다. 1년 넘게 머리만 주구장창 쓰다가 갑자기 몸을 쓰려니 처음에는 참 힘들어 했지요. 처음에는 집에 오기가 무섭게 씻고 식사 마치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거에요. 이제는 어느 정도 청소 일이 적응이 되는 것 같아 보여 다행이에요. 울 신랑이 제일 싫어하는 설거지입니다. (출처.. 2011. 7. 5. 영국살이에서 전혀 반갑지 않은 불청객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영국 집이 약 2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신랑의 학과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면 다들 웃으면서 전형적인 영국 집에서 산다고 웃을 정도지요. 처음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석사를 했을 시절에는 깨끗한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참 쾌적했어요. 그런데, 여기 캔터베리의 오래된 집은 자꾸 불청객들이 방문하곤 하네요. 모기, 파리, 거미를 포함한 이름 모를 벌레들 제가 브리스톨에 살았을 당시에는 모기, 곤충 이런 것들이 드물었어요. 그래서 전 영국은 모기와 벌레들이 없는 곳 인 줄로만 착각한 적이 있었지요. 특히 모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캔터베리에 오니, 왜 이리 모기, 파리, 벌레들이 많은가요? 특히 정원에 나무와 숲이 있는 집은 모기, 벌레들.. 2011. 7. 4. 영국 은행 계좌 개설 전에 알아두면 유용할 모든 것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식주(衣食住)가 아닐까요? 의식주가 해결이 안될 때의 고생스러움이란 말도 못할 것 같아요. 객지 나오면 고생이라는데, 외국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도 의식주가 아닐까 생각해요. 의식주의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돈”이죠. 장기든 단기든 외국에서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돈 쓸 일이 많다는 걸 다 아실 거에요. 그렇다고 현금뭉치를 들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한국에서도 현금대신 현금카드,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주로 들고 다니잖아요. 그래서 은행 계좌를 만들어서 한국처럼 조금 편리하게 생활하자는 겁니다. 한국과는 달리, 영국의 현금(Debit)카드는 편리한 점이 몇 개 있어요. 하나는 대체로 수수료 없이 24시간 출금이 가능하구요 (물론 수.. 2011. 7. 3.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