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1218

영국 어학 연수 오기 전에 무조건 알고 와야 할 표현들 영국 어학연수를 오게 되면, 이제 한국어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모두 아실 테지요. 어쩔 때에는 한국어로 말하면 아주 쉬운 단어나 문장을 영어로는 도대체 생각이 나질 않아 내 자신이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정말 꼭 해야 하는 말인데, 그 말 생각하느라, 선생님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따라가질 못하거나,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인 적이 꼭 있을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꼭 수업 중에 필요한 표현들을 엄선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교실 안에서 볼 만한 물품 및 장비 Rubber (지우개) eraser란 미국식 표현도 있지만, 영국에서는 rubber라는 말을 씁니다. Board (칠판) 여기는 white board이지요. 거기다 쓰는 펜을 board pen 이라.. 2011. 6. 27.
영국에서 병원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기까지 캔터베리 대성당에 이어 캔터베리 명소를 든다면 East Bridge Hospital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Hospital을 병원의 의미로만 알고 있는데요. 원래 Hospital은 병원이라는 뜻 외에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 와서 좀 당황스러운 것 중 하나가 의료 서비스를 하는 곳이 Hospital이라고 불리기 보다는 GP 혹은 Surgery라고 표기된 것이었어요. 제가 브리스톨에 살 때 만났던 한국 고등학생이 Queen’s Elizabeth Hospital(QEH)에 다닌다는 말을 듣고, 저는 무슨 학교 이름에 병원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지 의아했었지요. 얼마 전에 그 의문이 풀렸지요. 교회 모임에서 만났던 영국 아줌마가 XX Hospital에서 산다고 하는 거에.. 2011. 6. 27.
영국의 교복논란, 학교의 대응은? 현재 영국 중,고등학생들의 하의 실종 교복 치마 패션은 현재 적정 수위를 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것 처럼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 길이는 상상 초월 입니다. "이게 과연 교복 치마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천조가리를 살짝 두른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길 거리를 다니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면 참 아찔해 보이니까요. 영국 학교는 몇 년 전부터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 길이가 점점 짧아짐에 따라 적정 길이를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 규제가 먹히지 않을 정도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학교마다 교복 길이의 규제가 있긴 하지만요. 걸을 때도 거의 엉덩이 아래 정도 밖에 오지 않는 치마가, 혹시 의자에 앉.. 2011. 6. 26.
[영국학위] 영국 석사 입학을 앞두고 준비하면 좋을 것들 이래 저래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한 이후 원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짧으면 1달, 길면 2달 이내에 합격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보통 4~5곳의 대학에 지원을 하게 되는데, 대학 입시와 마찬가지로 목표한 대학 1곳 및 안전한 대학 1곳 정도에 원서를 넣곤 합니다. 어쨌든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게 되면 기분이 좋은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네요. 그런데 막상 입학 허가가 난 다음에 무엇을 준비할 지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수업준비를 해야 할 지, 과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게 되죠. 더군다나 전공을 바꾸게 될 경우에는 걱정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석사과정이 1년 밖에 안 되는데, 겨우 적응해질 만 하면 과정이 끝나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석사 수업을 앞두고 준.. 201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