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1214 옥스포드대 교수가 본 한국 대선 주자, 누구? 오늘은 영국 품절녀가 바쁜 관계로 블로그에서 종종 언급되었던 바로 그 “울 신랑”이 글을 씁니다. 영국의 대부분의 대학은 지난 주로 모든 학사과정을 마치고 방학에 들어갔지만, 박사 과정 학생은 오히려 더욱 바쁜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강의나 컨퍼런스 등등으로 인해 자신의 논문 쓸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도 했는데, 방학이 되면 온전히 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한창 학부 및 석사생들의 시험으로 바쁘던 지난 5월말 제 지도교수가 저에게 문득 자신의 옥스포드 시절 지도교수를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 분이 회의 참석차 이곳 캔터베리에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좋다고 수락을 하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캔터베리 시내의 한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2012. 6. 25. 영국 언론에게 굴욕당한 이승기의 성화봉송 현재 영국은 성화 릴레이 즉, 올림픽 등의 개회식장에 릴레이로 성화를 운반하는 일이 진행 중에 있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 성화 릴레이는 올림픽을 앞두고 70일 동안 8,000명의 주자들이 8,000 마일을 뛸 예정이라고 하네요. 성화 릴레이는 영국 가장 서남단에 위치한 땅끝 마을인 Land’s End에서 5월 19일 오전 7시 15분에 시작해서 어제 영국 북부 지방인 만체스터까지 왔습니다. 5월 19일 런던 올림픽 성화 릴레이 (Torch Relay) 첫 날 모습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제 만체스터에서는 이승기와 24명의 한국인들이 성화 릴레이에 참여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는 이승기 팬이지만, 만체스터까지 가서 직접 볼 수 없기에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BBC로 생중계 되는 성화 릴레이 장.. 2012. 6. 24. 매운 맛 보고 버럭 화낸 영국인, 대략난감 제가 만난 영국인들 중에는 유독 보수적인 입맛을 가진 영국 할머니들이 계십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만나는 일부 영국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 흔한 중국 음식도 드셔 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에 한국인들이 영국 할머니들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었는데, 매운 것이 싫다면서 맛조차 전혀 안 보시더라고요. 하긴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도 오로지 한국 음식만 드셨던 노인 분들의 경우에도 이처럼 낯선 맛과 향이 있는 다른 나라의 음식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 것 같거든요. 전에 영국에서 오래 사신 중국계 할머니 댁에 친한 아줌마들이 단체로 놀러 간 적이 있어요. 그 분 정원에 가 보니 다양한 과일과 채소가 자라고 있었어요. 할머니께서는 점심 식사로 정원에서 바로 따서 만든 아스파라거.. 2012. 6. 23. 사랑에 대한 젊은 남녀의 시각 차이, 허거걱 남녀는 성이 달라서 인지 모든 것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국적마다 조금씩 다른 성향을 가지고는 있겠지만, 영국에서 만나는 다양한 국적의 미혼 남녀들을 보면 어디나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오늘은 사진을 먼저 보고 시작할게요. 여기 다소 선정적인(?) 사진이 있습니다. Love is ?? 페이스북 앱 Every jokes의 Love is 로 각 국의 젊은이들에게 어제 하루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출처: Every Jokes) 남녀가 보는 사랑이란? Man: Love is Sex. Woman: Love is Money. 이 사진을 본 남녀 젊은이들은 "좋아요" 를 누르며, 많은 댓글을 남겼지요. 대부분의 의견은 웃기다는 표시와 함께 동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2012. 6. 22.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