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1214 영국인이 극찬한 한국식 바베큐 맛, 최고야~ 전에 제가 올린 "참기름 맛에 홀딱 빠진 영국 남자"의 글을 보신 적이 있지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참기름 없이는 아내 음식 못 먹는 영국인, 빵 터져 오늘은 그의 2탄입니다. ^^ 2주 전에 한 모임에서 그 부부 (영국인 남편 - 일본인 아내)를 또 만나게 되었어요. 그는 갑자기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거에요. What's your favorite food in the world? (너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니?) 전 당연히 "Korean food" 라고 답했지요. 그랬더니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답을 해달라고 하길래, 고기테리안인 저는 "Korean BBQ" 라고 했지요. 전 한국식으로 고기 구워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울 신랑표 오븐 삼겹살 ~ 그 말을 .. 2012. 7. 4. 영국 여자가 직접 경험한 한국 여자의 모습, 솔직해? 지금까지는 항상 한국인인 저의 눈에 비춰진 영국 젊은 남녀의 모습들에 대한 글이었다면, 종종 외국인이 본 한국 젊은 남녀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영국 여자가 직접 경험한 한국 여자들의 모습"을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Who is she? 나이: 이십대 후반 직장: (현) 런던 시내에 위치한 법률 자문회사 특징: 영국 명문대 졸업, 한국 금융권에서 약 X년 정도 근무 경험 - 신촌에서 생활 1. 한국 여자들은 너무 물질 만능적(materialistic)이야. 지난 주말에 한국 유학생은 영국인 여자 친구와 함께 런던 시내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그녀는 한국 생활을 무려 3년이나 해서 그런지 김치 찌개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국 남학생은 여느 한국 .. 2012. 7. 3. 유독 국제 대회 약한 영국 축구, 현지인 반응 블로그 글쓰기에 재미가 들린 영국 품절남입니다. 큰 인기는 없지만요. ^^; 어제 저녁 유로 2012 결승전을 보러 전에 "잉글랜드 vs 프랑스전" 을 봤던 동네 펍에 갔습니다. 잉글랜드가 8강에서 떨어진 이후, 그 펍 앞을 지나다 보면 확실히 영국인들의 분위기가 쳐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유로 결승전만큼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약간은 있었습니다. 경기 시간에 거의 딱 맞춰 펍에 들어갔더니, 좋은 자리가 아직도 떡하니 남아 있더군요. 펍 안에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았고요. 역시 이탈리아 - 스페인 경기라서 그런지 한쪽에는 빨간색 축구 티셔츠를 입은 스페인 남녀 젊은이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경기가 시작되면서 영국인들도 하나 둘씩 펍으로 모여드는 바람.. 2012. 7. 2. 해외 미용실에서 한국인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 영국 품절녀가 돌아왔습니다. 어제 오래간 만에 신랑과 런던 나들이 하고 왔어요. 신랑이 런던 외곽에 있는 코리아 타운으로 알려진 뉴몰든에 볼일이 있다고 하길래, 냉큼 한인 미용실에 예약을 했지요. 6개월 만에 미용실에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떴답니다.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기분 절대 모르실 거에요!! 물론, 제가 사는 곳에도 미용실은 도처에 깔려 있지만, 영국 미용실은 우선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한국 여자들에게는 기피 대상이거든요. 저는 원래 웨이브가 다 풀린 긴 머리를 좀 가볍게 다듬고, 앞머리만 파마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서 보니 앞머리 파마 + 컷 가격이 생각보다 좀 비싼 편이더군요. 운이 좋게도 제가 예약을 한 미용실에서 파마 파격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라는.. 2012. 6. 30. 이전 1 ···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