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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967

영국 런던 토트넘 폭동, 한국은 안전할까? 현재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런던을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런던에 오시기로 계획하시는 분들은 좀 주의해야 할 사건이 어제 런던 토트넘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런던 경찰이 용의자 – 아직 경찰은 어떤 혐의로 그를 쫓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어요 - 로 추정되는 남자가 탄 택시를 세웠는데, 이 때 용의자가 먼저 경찰에 대해 발포를 했고, 경찰도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이 때 택시에 타고 있던 용의자 – 마크 더비(29세) – 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경찰관 1명 역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의 과잉대응이라고 주장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항의 시위를 했는데, 그 시위 자체는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밤이 되면서 시위 양상이 폭력적으로 바뀌었고.. 2011. 8. 8.
영국인과의 동거시 한국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 영국에 어학 연수(유학)를 하러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영국 현지인 가족과 함께 사는 홈스테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영국에 온 이상 현지인들과의 생활, 문화 및 언어 습득을 위해 좋은 기회라고 여겨지기 때문일 거에요. 저 역시 영국은 아니었지만, 대학 때 캐나다 여행 중 캐나다 현지 가족 집에서 몇 달간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어요. 영국인들과의 동거는 쉽진 않으나,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 (출처: 구글 이미지) 1. 통보(공지) 문화 영국에서는 항상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한다거나,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늦게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물론 여러분들이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미리 아침에 호스트에게 오.. 2011. 8. 7.
유럽 최대의 쇼핑몰, 입이 쩍 벌어진 영국 블루워터 영국 켄트 주에 있는 블루워터는 John Lewis, House of Fraser, Mark and Spencer가 집결되어 있는 유럽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 쇼핑 센터입니다. 아마도 캔터베리에 사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몰 중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여름 세일이 시작하자 마자, 그 곳에 가보았더니 봄 제품 세일과 여름 상품은 일부 품목에 한해서 세일을 하고 있어요. 현재는 대부분의 물건들이 높은 세일 태그가 붙여 팔리겠지요.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도, 항상 블루워터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일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 것 같아요. 이 곳의 좋은 점은 바깥의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인기 브랜드가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또한.. 2011. 8. 6.
왜? 한국은 영국만큼의 대박세일이 없나? 6월부터 시작된 영국의 여름 세일은 이제 거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영국은 여름이 짧기 때문인지, 아니면 날씨 때문인지 여름 세일이 참 빠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올해만 보아도, 4월에 약간 덥긴 했지만, 거의 5월까지는 긴팔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의 날씨였거든요. 하지만, 날씨가 서늘해도 해만 쨍~하게 뜨면 영국 사람들은 바로 여름 옷으로 갈아 입긴 하더군요. 아마도 한국사람들에 비해 추위를 덜 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영국에서는 워낙 세일 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굳이 신상품을 살 필요를 못 느낍니다. 항상 한 계절 앞서 신상품이 미리 진열되고, 입을 시기가 오면 세일이 시작 되거든요. 6월 초부터 일부 품목은 제외였지만, 여름 세일이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난 아직 신상 여름 옷 구경도 안했.. 201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