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1122 현지인이 추천한 유럽 여행 경비 절약 노하우 올해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을 거에요. 제가 대학생일 때만 해도 유럽 여행을 하는 친구들도 별로 없었을 뿐 더러, 대부분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저도 캐나다에서 패키지로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 시절에는 유럽 여행 정보도 많지 않았고, 해외 연수조차 영어 관련 학과 정도만 갈 뿐이었지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제가 참 늙은 것 같네요. ㅎㅎ 그러다가 20대 후반에 영국으로 공부하러 오면서, 유럽 자유 여행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 역시 유럽 여행 정보을 찾는 것도 귀찮아서, 그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을 대부분 이용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스코틀랜드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란 신용할 만한 정보들을 잘 수집해서 따라하면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구나" 를 이제서야 나.. 2013. 4. 10. 마가렛 대처 사망, 정책과 평가 되돌아 보면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늘 영국 언론은 일제히 자국의 전직 총리였던 마가렛 대처의 죽음을 머릿기사로 알렸습니다. BBC 등 TV 방송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대처 전 총리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대체했습니다. (출처: BBC) 한국 언론에도 이미 알려졌듯이, 마가렛 대처에 대한 평가는 영국 내에서도 극단적으로 나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영국 언론 역시도 좌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언론사 별로도 대처를 보는 시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11년 (1979-1990)이라는 19세기 이래 최장수 총리 재임시기는 그녀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많은 지지자들과 반대파를 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녀로 인해 "영국의 국가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대처라는 인물과.. 2013. 4. 9. 국제 결혼한 분의 상처받은 댓글, 속상하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답답한 마음을 전하려고 씁니다. 주말에 제가 쓴 "서양 남자와 결혼한 여자 블로거가 많은 이유" 가 다음 메인에 뜨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글을 쓰면서 국제 결혼에 대한 이슈가 한국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이니 '또 악플이 달리겠지' 라고만 생각했는데, 복병은 "일부 국제 결혼한 한국 여자분들의 댓글"이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글의 요점보다는 90% 이상의 댓글은 국제 결혼 찬반에 대한 발언 및 비난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워낙 그런 류의 댓글을 많이 접한 저는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다만 일부 국제 결혼을 하신 분들로 예상되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저는 생각이 참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 결혼에 대한 글을 다수 쓴 저는 국제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2013. 4. 8. 일본인이 알려준 오꼬노미야끼 초간단 레서피 저는 오꼬노미 야끼를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일본인 친구에 의해서 처음 먹어 봤습니다. 제가 입맛이 꽤 보수적이라서 한식 위주로만 음식을 먹었거든요. 스시도 대학생 이후에나 먹었을 정도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미식가인 신랑을 만나 이런 저런 음식을 접하고, 유학 온 후에는 그나마 다양한 음식을 먹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지요. 두 달 전쯤에 한 일본인 친구의 작별 파티를 저희 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본인 친구들은 오꼬노미 야끼를 우리들에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워낙 오꼬노미 야끼를 좋아한지라 이 날 제대로 배우자는 생각으로 레서피를 꼼꼼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먼저, 오꼬노미야끼 재료입니다. 양배추, 파, 베이컨, 달걀, 오꼬노미 야끼 가루, 김가루,.. 2013. 4. 8.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2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