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1122 영국에서 만든 울 신랑표 필살기 설렁탕 집 깍두기~ 해외에서 살게 되면, 남녀 구분 없이 영어 실력보다 요리 실력이 더 빨리 는다는 것을 알게 되요. 집에서는 평소 라면밖에 끓이지 못했던 학생들이 영국에 오면 누구나 요리사가 되곤 한답니다. 특히 몇몇 남성분들은 요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된 스스로에게 놀라곤 하더라고요. 그 중에 한 사람이 울 신랑으로, 군대에서 취사 지원갔다가 요리하는 것을 유심히 본 후(솔직히 그 때는 설거지만 했다고 해요.ㅋㅋ), 현재 우리 집 요리사를 자처(?)가 아니라 협박 반, 애교 반으로 일주일에 3~4일은 맛있는 음식을 저에게 해 주는 없어서는 안될 우리 집 가장이지요. ㅋㅋ 영국에 오니 엄마가 담아주신 다양한 김치 종류가 제일 그립더라고요. 처음 영국에 와서는 김치나 깍두기 등을 사서 먹곤 했는데, 값도 비싸고 맛.. 2011. 4. 7. [가죽 자켓] 패션 리더들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될 Timeless item? 영국에 와서 보니, 참 아이러니했던 것이 비가 자주 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입고 다니는 아우터가 가죽 자켓이였어요. 뭐, 보슬비는 우산 없이 다니는 영국 사람들이기에 뭐 상관없을 수도 있지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여름만 빼 놓고, 가죽 자켓은 이들이 가장 애용하는 아이템이지요. 특히 블랙 가죽 자켓은 유행에 상관없는 아이템 이라는 거에요. 전에는 터프한 보이시한 매력을 뽐내기 위하여 입었던 바이커 가죽 자켓이 이제는 다양한 이너와 원피스 등을 매치하여, 섹시 또는 발랄한 분위기로 전환이 되고 있어요. 언제부턴가 한국에서도 가죽 자켓과 함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여 입는 여성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더군요. 어떠한 옷들에도 그냥 걸치기만 해도 멋이 나는 가죽 재킷은 영영 우리 곁에서 항상 .. 2011. 4. 7.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난 영국의 조그마한 빈티지 마켓 탐방기~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영국은 빈티지 패션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특히 영국 런던에는 유명한 빈티지 물건을 파는 마켓들이 있지요. 그 곳 중의 하나인 노팅힐 포로마켓 (Notting hill Portobello market)을 가 본적이 있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더군요. 대부분이 중고품으로 거의 골동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명품 백들도 많이 보이긴 하던데요. 가격이 만만치는 않더군요. 때로는 오래된 물건이 더 비싸기도 하잖아요. 그런 광경이 여기 캔터베리에서도 펼쳐지고 있었어요. 당연히 런던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은 아니지만, 시티 센터 하이 스트릿의 Methodist Church 근처의 한쪽 조그만 모퉁이 안에서 아주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거리 빈티지 마켓 "BAZAA.. 2011. 4. 6. 영국 아줌마들이 푹~ 빠져사는 것은 다름 아닌? 퀼트 여러분들은 퀼트(quilt)를 알고 있나요? 솔직히 전 한국에 있을 때에는 퀼트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간단하게 이불 만들 때 실로 무늬를 놓는 그 정도로만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실과/가정이었던 터라, 중학생 때 만들었던 가방과 블라우스도 거의 간신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와 재봉틀의 다소(?)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요.) 퀼트(Quilt)란 몇 가지의 천들을 다양한 패턴에 의해 레이어드 하여 붙이거나, 실로 무늬를 놓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영국 여자들은 가방(파우치), 식탁, 소파 덮개, 이불 등을 직접 재봉틀이나 손 바느질로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녀들의 취미이자 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거든요. 영국에 와서 참석하게 된 coffee morn.. 2011. 4. 6.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2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