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학연수1119

유독 영어 발음 목숨거는 한국인들 도대체 왜? 한국인들은 영어 발음에 무척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예전에 강남에서는 아이들이 영어 발음을 현지인처럼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혀 수술을 시키기도 했잖아요. 지금도 보통 나이 많으신 분들 혹은 일부는 원어민처럼 영어 발음을 하면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TV에서 누군가 나와 영어를 하면, 한국인들은 그들이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보다는 그들의 발음만을 가지고 왈가왈부 합니다. 아마도 한국어 악센트가 많이 들어간 영어 발음보다는 원어민처럼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세련되어 뭔가 있어 보이는가 봅니다. 얼마 전에 반기문 총장의 영어 연설을 듣고, 한국인들이 그 분의 영어 발음에 왈가왈부 했었지요. 사실 반기문 총장의 영어 발음은 보통 한국 사람들이 참 알아 듣기 쉬울 정도로 한국인 악센트.. 2012. 4. 29.
영국 여대생의 데이트 신청, 거절한 한국인 남학생 영국에서 석사 중인 한국 남학생의 에피소드입니다. 거의 몇 주동안 에세이, 팀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정신없는 지옥의 레이스를 끝낸 한국인 남학생은 중국인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펍에 음주를 즐기러 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저 편에서 어떤 예쁘게 생긴 영국 여학생이 자꾸 자신들의 쪽을 쳐다보는 게 아니겠어요? 영국에서 베이글녀로 유명한 킬리 하젤(Keeley Hazel) (글과 무관)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인 남학생: (자기 주변을 둘러보면서) 왜 자꾸 이쪽을 쳐다보는 거지? 그는 처음에는 자기 주변에 어떤 멋진 남자가 있는 줄 알고 둘러 보았답니다. 오직 아시아인 둘 뿐..... 한국인 남학생: 목 스트레칭 중 인가? 영국인 여대생이 자신들을 쳐다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고,.. 2012. 4. 28.
월급이 낮아 결혼 못하는 한국인 미혼 남녀 얼마 전에 신랑이 유투브 동영상 하나를 저에게 보여주는 거에요. 그것은 "XX파일"이라는 제목을 가진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동영상을 보는 내내 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TV 프로그램은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유념해 두어야 하겠지만요. 요즘 20대 여자들이 모여서 수다를 떠는 실제 내용들과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보세요. (한국 남자 분들 너무 열폭하시는 마세요. 모든 한국 여자들이 다 이렇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가장 황당했던 한국 미혼 여성들의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 한국 미혼 女들 : 배우자의 월급은 적어도 300 ~ 1,000만원 돈을 많이 버는 남자는 매력적이고, 배우자로서 존경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2012. 4. 27.
정체 모를 영국인의 독촉 편지, 난처한 한국인 부부 영국에 사는 저희는 이사 한 번 하지 않고 2년 넘게 계속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사를 오면 전에 살던 거주자의 (세금과 관련한) 편지들을 종종 받곤 하지요. 저희 역시 한 달에 약 2~3 개 정도의 전 거주자들의 편지들이 계속 배달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경우에는, 매 달 집 주인 아줌마가 집세를 받으러 오셨으므로, 편지들을 바로 전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저희 집으로 어떤 정체 모를 영국인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배달되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편지 봉투를 보면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무언가를 촉구하는 듯한 편지"로 보였어요. 언젠가, 브라운에게 온 편지들을 아줌마에게 건네면서 은근 슬쩍 브라운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