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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패션] 평상시 자연스러운 레이첼 빈슨의 코디 2005년에 영국 어학연수 동안 알게 된 동생이 즐겨보던 미드가 바로 The O.C였어요. 자연스럽게 저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세스와 썸머의 커플에 전 푹~ 빠지게 되었어요. 특히 썸머의 역을 하는 레이첼 빈슨의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가진 그녀가 너무 좋았어요. 또한 키와 몸이 아담사이즈로 저와 비슷한 체형이라서 그녀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그녀의 다양한 스타일링 중에 꾸미지 않고 평상 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해요. 따뜻하게 여러 개 옷을 겹쳐 입었어요. 낮은 굽의 검은 부츠까지 스타일이 평범 그 자체이네요. 털 조끼가 이쁘네요. 평범한 옷차림이지만 가방만은 샤넬이에요. 무슨 대학생 같아요. 검은 가디건에 청바지에 방한 용 부츠까지.. 2011. 6. 9.
해외 나온 한국인, 유독 현지교회 가는 이유 요새 한국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떠한 절대자를 향한 믿음이라기 보단 일종의 패션 액세서리나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종교 활동을 사교의 장소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가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 포함)가 오랜 전통 속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입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가장 큰 명절이니까요. 그런데 영국 사람들 전체가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성탄절의 의미를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영국사람들에게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명절 정도가 된 듯 합니다. 어느 교회를 가봐도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고, 20-30대 젊은 사람들은 극히 .. 2011. 6. 9.
영국 여성들의 헤어 악세서리에 주목하라 영국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부터 젊은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머리에는 꽃이 폈어요. Top Shop, Accessorise와 같은 상점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헤어 악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고요. 저마다 나름대로 개성 만점인 영국 패션 리더들의 헤어 악세서리 코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연예인들이 스카프 등으로 헤어 밴드 형식으로 코디 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더군요. 이 곳에는 좀 과하다 싶은 스타일도 눈에 많이 띄던데요. ㅋㅋ 저도 제대로 미친 척 하고 이쁜 꽃 달고 다닐까 봐요. ㅋㅋ (출처: Glamour.co.uk, BBC News)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시거나, 로그인 필요 없으니 부디 추천 손가락 꾸욱 눌러 주세요 ^^ . 2011. 6. 6.
일본 유학생들, 김치에 미치다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 친구가 학위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작별 파티가 열렸어요. 어느 정도 친해지면 항상 이별이 다가오는 해외 생활이 정말 싫어지는 순간입니다. 파티 음식들을 조금씩 각 자 준비하기로 했기에, 전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일본 학생들에게 물어 본 결과,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주로 비빔밥, 갈비, 불고기, 김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파티에 참석하는 일본 친구들이 김치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우리가 먹는 한국 김치만 가져와도 좋다고 하면서요. 운이 좋게, 제가 저번주에 김치 8포기(8포기라고 해도 포기의 크기가 너무 작아요) 를 담았거든요. 지금까지 울 신랑이 김치를 항상 담가 줬는데, 신랑이 너무 바쁜 ..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