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43 영국 여대생의 데이트 신청, 거절한 한국인 남학생 영국에서 석사 중인 한국 남학생의 에피소드입니다. 거의 몇 주동안 에세이, 팀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정신없는 지옥의 레이스를 끝낸 한국인 남학생은 중국인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펍에 음주를 즐기러 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저 편에서 어떤 예쁘게 생긴 영국 여학생이 자꾸 자신들의 쪽을 쳐다보는 게 아니겠어요? 영국에서 베이글녀로 유명한 킬리 하젤(Keeley Hazel) (글과 무관)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인 남학생: (자기 주변을 둘러보면서) 왜 자꾸 이쪽을 쳐다보는 거지? 그는 처음에는 자기 주변에 어떤 멋진 남자가 있는 줄 알고 둘러 보았답니다. 오직 아시아인 둘 뿐..... 한국인 남학생: 목 스트레칭 중 인가? 영국인 여대생이 자신들을 쳐다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고,.. 2012. 4. 28. 정체 모를 영국인의 독촉 편지, 난처한 한국인 부부 영국에 사는 저희는 이사 한 번 하지 않고 2년 넘게 계속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사를 오면 전에 살던 거주자의 (세금과 관련한) 편지들을 종종 받곤 하지요. 저희 역시 한 달에 약 2~3 개 정도의 전 거주자들의 편지들이 계속 배달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의 경우에는, 매 달 집 주인 아줌마가 집세를 받으러 오셨으므로, 편지들을 바로 전달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저희 집으로 어떤 정체 모를 영국인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배달되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편지 봉투를 보면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무언가를 촉구하는 듯한 편지"로 보였어요. 언젠가, 브라운에게 온 편지들을 아줌마에게 건네면서 은근 슬쩍 브라운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 2012. 4. 26. 영국 사는 프랑스인, 높은 정치 열정이 대단해 이번 프랑스 대선 투표율이 약 80.2% 로 밝혀짐에 따라 주변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얼마 전에 있었던 한국의 총선 (물론 대선은 아니지만)의 54.3%와는 상대도 되지 않아 보입니다. 어제 BBC 기사에서는, 영국인이 바라보는 "프랑스 대선 투표율이 왜 이리 높았을까?"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을 내놓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먼저, BBC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요. 프랑스와 영국의 투표률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지요. 이번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율이 80% 이상으로 집계되었는데, 이 수치는 영국 1951년 투표율 (81.9%)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영국은 1990년대 이후로 투표율이 똑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한국보단 높아요). 사실 프랑스는 지난 대선 2007년에는 거의 84.. 2012. 4. 25. 한국식 스튜디오 웨딩 사진을 본 영국인의 반응 저희가 현재 살고 있는 영국 집 거실 탁자에는 저희 부부가 4년 전에 찍은 "스튜디오 웨딩 사진 액자"가 놓여 있습니다. 영국에서 저희가 부부임을 증명하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바로 영문 혼인 증명서와 4장의 웨딩 사진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국에 집을 구하자마자, 울 신랑은 액자를 사와서 4장의 사진들을 보기 좋게 잘 배열하여 탁자 위에 올려놓았지요. 한국식 스튜디오 웨딩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그런데, 흥미로운 것이 영국인들이 "웨딩 사진"에 유독 큰 관심을 보였다는 거에요. 아마도 한국식의 스튜디오 웨딩 사진이 신기한가 봅니다. 특히 저희 주인 집 영국 아줌마는 처음에 그 사진을 보자마자 방금 자신이 했던 말도 다 잊어버리고 저희 부부의 웨딩 사진 속에 푹~ 빠지셨어요. 4장의 사진 중에 .. 2012. 4. 23. 이전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2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