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4 조용한 영국 시골 마을을 뒤흔든 불륜 사건 제가 사는 이 곳 캔터베리는 인구수가 4만이 채 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캔터베리 대성당이 작은 도시 한복판에 우뚝 서 있는데, 관련 법상 주변에는 그 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적은 인구를 생각해보면 높은 빌딩이 필요하지는 않나 봅니다. 날씨가 좋거나 주말에는 시티센터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하지만요. 이에 반해 시내를 둘러싼 성벽 밖으로만 나가면 조용한 주거지만 쭉 늘어서 있어 아주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볼 수 있어요. 한없이 고요하기만한 작은 동네이다 보니 지역 신문 1면에 나오는 기사라고 해 봤자 - "용감한 주인, 화재를 뚫고 집안에 갇힌 자기 개 구출" - 뭐 이런 식이에요. 캔터베리 대성당 근처에는 이렇게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지요. 그런데 얼마 전 이 동네에 엄청.. 2012. 11. 3. 자국 입장에 반하면 욱하는 중국인, 못말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이래저래 바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쉴 때는 조금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전공 관련 서적만 봐도 두뇌 건강에도 딱히 좋을 것 같진 않는 것 같네요. 지난 토요일에 중국인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만 있는 자리에 끼어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외국인들이 있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말만 하기 때문이죠. 꼭 중국인만 그런 것은 아닐거에요. 한국인들끼리만 있는데 굳이 외국 사람이 있다고 무조건 그 사람을 배려해서 영어를 쓰는 것도 어려운 일이니까요. 서로 피곤하니 그런 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머리도 식힐 겸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모임에는 중국인 2명, 대만인 1명 그리고 저까지 4명이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요. 마침 제가.. 2012. 10. 30. 외국인이 깜짝 놀란 한국인의 젓가락 오늘은 "젓가락질"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 국제 학생을 위한 여름 행사 프로그램 중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의 놀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이 바로 "젓가락질 경기" 였어요. 그 날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시아 출신의 학생들이 유럽 출신들에게 젓가락질 개인 레슨을 했답니다. 물론 유럽 출신들도 중국, 일본, 태국 음식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젓가락질을 해 본 경험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젓가락질 경기에 대한 관심이 유독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아시아 출신들이 유럽인들에게 젓가락질 개인 레슨을 하고 있어요. 유독 한 곳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열띤 응원을 가졌는데요. 한국인인 울 신랑이 주인공이었어요. 한국인의 젓가락 진수를 제대.. 2012. 10. 29. 한국 대학과 사뭇 다른 영국 대학 생활 세가지 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영국 학부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좀 많았는데요, 이 곳에서 만난 한국인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듣고 본 한국과는 다른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영국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들이나, 영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오늘은 1탄: 한국에는 있는데 영국 대학에는 있기 없기?? 먼저, 한국과 다르게 영국 학기는 가을 (9월말 ~ 10월 초)에 시작됩니다. 이번에 영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이 있어요. 한국과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세 가지 정도만 비교해 .. 2012. 10. 25.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