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92 외국인이 깜짝 놀란 한국인의 젓가락 오늘은 "젓가락질"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지난 국제 학생을 위한 여름 행사 프로그램 중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의 놀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이 바로 "젓가락질 경기" 였어요. 그 날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시아 출신의 학생들이 유럽 출신들에게 젓가락질 개인 레슨을 했답니다. 물론 유럽 출신들도 중국, 일본, 태국 음식 등을 많이 먹기 때문에 젓가락질을 해 본 경험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젓가락질 경기에 대한 관심이 유독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아시아 출신들이 유럽인들에게 젓가락질 개인 레슨을 하고 있어요. 유독 한 곳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열띤 응원을 가졌는데요. 한국인인 울 신랑이 주인공이었어요. 한국인의 젓가락 진수를 제대.. 2012. 10. 29. 한국 대학과 사뭇 다른 영국 대학 생활 세가지 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영국 학부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좀 많았는데요, 이 곳에서 만난 한국인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듣고 본 한국과는 다른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영국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들이나, 영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오늘은 1탄: 한국에는 있는데 영국 대학에는 있기 없기?? 먼저, 한국과 다르게 영국 학기는 가을 (9월말 ~ 10월 초)에 시작됩니다. 이번에 영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이 있어요. 한국과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세 가지 정도만 비교해 .. 2012. 10. 25. 영국 학교에서 비판한 수업 방식, 한국식이잖아 오늘은 제가 일하다가 느낀 "한국 교육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영국 학교에서는 매 주 신참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기마다 두 번 정도는 모든 교사에게도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저는 7개 코스를 들었는데 꽤 유익한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코스 출석도 페이 지급이 되니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지난 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교사 트레이닝 코스는 "수업 참관(Class Observation)"에 관한 것이었어요. 이 학교에서는 매 년 모든 교사들은 수업 참관을 가집니다. 다른 사람의 수업에 들어가서 조용히 참관을 하는 것이지요. 전에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장학사들의 수업 참관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2012. 10. 23. BBC 취재팀 한국 왔다가 싸이에게 말춤 배워 얼마 전에 2012년 전남 영암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결선 레이스에다가 싸이의 공연까지 더해져서 약 9만명이라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다 입장객 수라고 할 정도였다고는 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기사를 접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영암에 모인 입장객들뿐 아니라 F1 외국 선수들에게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인기 만점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열린 F1를 취재하기 위해 영국 BBC 팀도 왔습니다. 영국 BBC 1 라디오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한적이 있는 (현재는 3위)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인해, 여기 영국인들도 무척 관심이 많은데요, BBC F1 취재팀들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배웠다는 기사가 떴어요. (출처.. 2012. 10. 21.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