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74 외국인 남친이 손수 준비한 생일파티, 감동 몇 주 전에 페이스북으로 지인의 외국인 남자 친구에게 생일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었어요. 원래는 올해 첫 바베큐 파티로 하려고 했는데, 당일 날씨 상태가 좋지 않아 집 안에서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시간에 맞춰 음료수 등을 사가지고 파티 장소에 도착했지요. 이미 집 안에서는 남자 친구의 지휘 아래 음식, 내부 꾸미기가 끝난 상태였어요. 여자친구의 특별한 서른번째(?) 생일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한 남자친구를 보니 조금 부럽더라고요. ㅎㅎ 저는 아줌마여도 여전히 이벤트에 약한 한국 여자인가 봅니다. 전에 일본인 친구가 저에게 깜짝 이벤트를 좋아한다고 하니까..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어요. "역시 한국 여자야... 한국.. 2013. 5. 20. 한국 며느리 예단을 고이 모시는 영국 시댁 제 글을 자주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도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전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시고, 한국인 "사돈"이 있다고 하신 영국인 노부부의 사연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사돈 위해 한국어 배우는 영국 시어머니, 감동 제가 요즘 일주일에 두번씩 영국 할머니와 1시간 정도 언어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30분간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요, 나머지 30분은 한국어 학습을 하지요. 처음 방문한 날, 저는 할머니의 집 내부를 자세히 구경할 수 있었어요. 현재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신식 아파트에서 살고 계십니다. 저는 처음으로 아파트 주변을 가 보게 되었는데요, 단지 주변에는 강이 흐르고 가벼운 조깅이나 워킹을 할 수 있는 길이 있고요. 그 분들은 높은 층수에서 살고 계시므로, 탁 트인.. 2013. 5. 19. 영국 대학 상담사가 본 동서양 학생의 차이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한번쯤은 꿈꿔보는 해외 유학 생활이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습니다. 경제적인 면을 떠나서,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친한 친구들을 뒤로 하고 낯선 곳에서 전혀 다른 문화와 언어를 익히면서 외롭게 학업과 생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중도에 학업을 포기를 하는 비율도 꽤 된다고 하네요. 제가 석사를 했던 대학에서도 학업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한 학생도 있었고요, 평상시 건강했던 학생이 갑자기 기숙사에서 샤워하다가 심장 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지만, 그 당시 그 기숙사에서 살았던 학생들은 꽤 놀라기도 했고 충격을 받기도 했답니다. (출처: Google Image) 이처.. 2013. 5. 16. 영국 교사들의 업무량, 한국 만만치 않다. 어제 기사를 보니,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과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제가 읽은 글은 교사들의 업무량 부담에 대한 것이었어요. 제 친구도 고등학교 교사인데 문서 업무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영국도 교사들의 문서 업무의 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들었던 사연들을 바탕으로, 한국과 비슷한 영국 교사들의 힘든 점을 말씀드려 볼게요. 1. 학생들을 위한 문서 업무량이 많다~ 제가 일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학교마다 차이는 있을 거에요.) 과목마다 학생들의 수는 다르겠지만, 한 교사당 보통 학생 20~25명 정도는 맡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는 약 30명 이상이 되기도 해요. 학기마다 학생들의 시험 평가 작성 포함해서 약 2~3개 정도의 학.. 2013. 5. 1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