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62 이탈리아 여행 떠올리며 직접 만든 에스프레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늘은 "커피" (Coffee) 에 관한 글입니다. 저는 원래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에 스타벅스 등 원두커피 전문점이 처음 소개된 후 커피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만, 저는 커피 자체를 찾아서 마시기 보다는 사람들 만날 때에야 한 번씩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커피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일입니다. 석사논문을 제출한 후 시간이 조금 남아, 후배가 유학 중인 이탈리아를 여행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딱히 이탈리아에 큰 매력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초,중,고 후배였던 그 녀석이 "이번 기회 아니면 이탈리아 여행 못합니다, 꼭 오세요" 라고 강권하는 바람에 한 번 가게 되었지요. 로마에 살던 그 후배의.. 2013. 7. 27. 현지인이 추천한 유럽 여행 경비 절약 노하우 올해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을 거에요. 제가 대학생일 때만 해도 유럽 여행을 하는 친구들도 별로 없었을 뿐 더러, 대부분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저도 캐나다에서 패키지로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 시절에는 유럽 여행 정보도 많지 않았고, 해외 연수조차 영어 관련 학과 정도만 갈 뿐이었지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제가 참 늙은 것 같네요. ㅎㅎ 그러다가 20대 후반에 영국으로 공부하러 오면서, 유럽 자유 여행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 역시 유럽 여행 정보을 찾는 것도 귀찮아서, 그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을 대부분 이용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스코틀랜드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란 신용할 만한 정보들을 잘 수집해서 따라하면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구나" 를 이제서야 나.. 2013. 4. 10. 유럽 젊은이의 파라다이스 이비자, 가고 싶다 영국인들의 여름 휴가 예약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은 일찍 예약을 할수록 가격이 싸지니까요. 특히 비행기, 기차 등 교통비가 가장 크게 차이가 납니다. 요즘 제가 사는 곳의 여행사에도 휴가 계획을 상담하는 현지인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저희는 삼 년 동안 신랑과 한번도 여름 휴가를 가본 적이 없어요. 경제적인 형편이 가장 큰 이유였고, 개인적인 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어요. 올해는 꼭 신랑과 함께 여름에 한국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성수기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하는 수 없이 영국에 남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한국을 못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거에요. 긴 여름 내내 여행이라도 한번은 가고 싶다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 저의 마음에 한 유럽 친구가 불을 .. 2013. 4. 8. 영국 여행에서 스친 사람들, 무슨 사연이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갑니다. 특히 해외 여행이라면 다양한 출신, 문화, 언어를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작년에 제가 다녀 온 런던 페스티발과 에딘버러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방출해 보려고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감상해 보세요. 제가 재미삼아 나름대로 제목도 지어봤어요. 속옷 패션의 끝장 근육질 삼총사 속옷을 보이고 입는 멋을 내는 영국인들이라지만, 이들의 속옷 패션은 좀 과하지요? 제가 하도 신기해서 쳐다보니, 바로 이렇게 포즈를 취해 주네요. ㅎㅎ 매끈한 근육질 몸매 너무 좋아요. 영국 훈남 경찰 아저씨들 영국은 지역 혹은 동네 축제 및 행사가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들이 가이드를 합니다. 훈남 영국 경찰 아저씨들을 보더니 한 아줌마가.. 2013. 2. 2.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