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리뷰(Review)23 [홍대 클로리스] 영국 현지 차보다 한국인 입에 맞는 밀크티 맛보다 저는 영국에 오기 전에는 차(tea)라고 하면 녹차만 알고 있었을 정도로 차에 대해서는 무지했고 관심조차 없었지요. 우유가 들어간 커피가 싫어서 오로지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그런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졌고요. 특히 저는 입맛이 참 보수적이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요. 그래서 항상 전혀 보지도 못한 새로운 음식과 마주치면 신랑에게 먼저 맛을 보라고 하고 난 후 괜찮다고 하면 그때서야 먹곤 하지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홍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특히 영국에서 유명한 얼그레이를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도 이해가 안 갔지요. 그렇게 영국 차에 대해서도 거부를 하다가 주변의 영국인들의 차 사랑을 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특히 신랑이 얼그레이를 참 좋아하거든요. 항상 영국 차.. 2012. 2. 17. [케인 R&B] 귀에 박히는 진솔한 가사와 달달한 목소리가 매력적 위드 블로그를 통해 케인이라는 가수의 두 번째 싱글 앨범을 선물 받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수의 앨범을 듣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잘 알지 못하는 가수의 음반이라서 그런지 큰 관심 없이 CD를 듣게 되었는데... 완전 맘에 드는 곡 하나를 발견했어요. 니 가 예쁜 이유 이 곡은 멜로디보다는 진솔하고 정말 공감이 가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가사가 다소 선정적이면서도, 미화하는 곡들과는 달리, 실제로 있음직한 남녀에 대한 가사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 이유가 평상 시 신랑이 저에게 하는 말과 비슷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맘에 듭니다. 신날 때 면 짓는 엄말 졸 라대는 아이같은 표정 ~ (울 신랑한테는 제가 이렇게 보이나 봅니다. ^^) 아마도 "니가 예쁜 이유" 가.. 2012. 1. 5. 영국 스코트랜드산 위스키 싱글톤, 이런 맛 처음이야 올포스트 취재 체험단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처음 가 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Moon Bar 에서 열린 영국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싱글톤 파티 이번 싱글톤 맛 테스트를 통해 위스키 종류, 맛, 역사, 제조 과정 등등 많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어요. 싱글톤은 모토는 부드러움, 여자, 초보자 라는 세 가지를 내세워 독하고 강한 맛과 향의 위스키를 보다 가볍고 부드럽게 접근하고 있어요. The Singleton of Glen Ord의 제조기법은 1838년 증류소 설립이래로 변지 않고 그 정통을 현재까지 앞으로 쭈욱~ 이어가고 있으며, 블랙 아일에서 재배되는 지역산 재료만을 사용합니다. "I shine, not burn" (나는 타오르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조부터 내려온 신념을 .. 2011. 12. 27. [비쉬 수분 라인] 건조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비쉬 수분케어 3단계 매 년 건조한 겨울 철이 되면 갑자기 피부가 사막처럼 변하지 않나요? 비는 자주 오지만, 석회가 많은 물과 건조한 겨울 날씨를 가진 영국에서 살다보니 피부가 완전 "민감한 초 건성"이 되어 버렸어요. 몇 주 전 한국에 와서 "나에게 맞는 수분 라인이 뭐가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레뷰에서 진행한 비쉬 온천수 수분 라인 후기 체험단에 덜컥 당첨이 되었답니다. (완전 복 터진 셈이지요.) 저는 대학생때 부터 비쉬 제품을 쭉~ 써온 경험이 있어서, 비쉬 제품을 안 써본 것이 거의 없을 정도에요. 특히 영국, 프랑스 여행 온 한국 여성들 중에도 비쉬 화장품을 엄청나게 많이 사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이 보았어요. 아마도 한국보다는 많이 싸기 때문이겠지요. 이번에 제가 체험한 비쉬 온천수 수분 제품 아쿠아 알리아 떼.. 2011. 12. 1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