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 신랑이 만든 음식 3분만에 먹은 아내, 너무해 영국에 살 때에는 신랑이 요리를 주로 담당했지만, 귀국한 지금은 일이 너무 바빠 요리에 요자도 꺼낼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주말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재방송을 보면서 "나도 요리하고 싶다" 라는 말을 수십번 되내이고 있답니다. 그러던 찰나 지난 주말에 신랑이 모처럼 저에게 스파게티를 해 주겠다고 하는 거에요. 아무래도 제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모처럼 신랑의 요리(?)가 시작되고 저는 낮잠을 자는 아기의 옆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30분 만에 완성된 신랑표 베이컨, 새송이 버섯 크림 스파게티 집에서는 편하게 포크보다는 젓가락으로 먹어요. ㅎㅎ 신랑은 스파게티와 마늘빵을 차려 놓고, 모유를 끊은 저를 축하해주기나 하듯이 남동생은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 2015. 6. 12. 꼭두새벽에 날벼락 맞은 아빠, 아기는 탈출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나 품절녀님이나 육아에 일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거의 손을 놓다시피 했네요. 항상 마음은 써야지 하면서도 정작 무엇을 써야 할지에 대한 감 조차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글을 기다리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 죄송하기만 합니다. 이래저래 일이 바빠서 지난 주중까지는 눕기만 하면 곯아 떨어졌는데, 주말에 조금 쉬면서 낮잠도 자다 보니 평소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겨우겨우 잠든 저에게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식은땀이 순식간에 날 정도로 놀랄 일이었지요. 다행히 아기가 제 위로 떨어지고, 바닥에 요도 있었기 때문에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별로 울지도 않고, 찡찡.. 2015. 6. 5. 영국 명문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놓치지 마세요. [설명회] 맨체스터 대학 졸업생과 함께하는 영국 러셀그룹 명문 대학 진학 보장 파운데이션 과정 설명회 미국에 아이비리그가 있다면? 영국에는 "러셀그룹" 이 있습니다! 영국 최고 명문대로 손꼽히는 러셀그룹 대학교에 진학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오는 5월 23일 영국유학닷컴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는 "영국 러셀그룹 대학 진학 보장 파운데이션 설명회"에서 영국 명문대 진학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파운데이션 후 맨체스터 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오윤미씨가 직접 참여하여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별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맨체스터 대학을 포함한 영국 러셀그룹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입학 보장 파운데이션이 운영되는 주.. 2015. 5. 19. 출산 문화로 자리잡은 산후조리원, 반감 큰 까닭 얼마 전 영국 왕세자비가 딸을 순산한 후 10시간 만에 공주를 안은 채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봄기운이 풀풀~ 풍기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거기다가 하이힐까지 신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사실 저는 영국에서 출산한지 얼마 안된 아기를 유모차에 싣고 외출하는 여자들을 꽤 봐왔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너무나 놀랐던 모습은 출산 후 단 10시간만에 그것도 하이힐을 신은 그녀... 전혀 갓 출산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에요. 산후조리가 크게 필요치 않아 보이는 그녀와 비교해 보면 저는 순산 후에 허리를 펴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있었거든요. 그럼 무엇이 이런 차이를 가지고 오는 걸까요? 보통 동서양 산후 조리의 차이를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출처: News 1) 위의 요인들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웃 .. 2015. 5. 9.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