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1202 영국 유명 작가가 반한 러블리한 그 곳, 살아보니 영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는 사실은 뉴스를 보셔서 아실 텐데요, 갑작스런 폭염으로 인해 다들 힘든데요, 이번 주 내내 저와 신랑은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땀이 범벅이 되어 집에 와서 샤워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는 얼른 시원한 음료라도 먹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밖으로 나옵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햇빛 쨍쨍한 영국 여름이 오래간만이라서 그런지 저는 카메라를 들고 캔터베리 이곳 저곳을 구경다녔어요. 그래서 오늘은 오래간 만에 제가 사는 곳을 직접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영국 유명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 가 캔터베리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20세 때의 모습 (1882 ~1941) 버지니아 울프는 캔터베리가 속해 있는 켄트 지역을 자주.. 2013. 7. 21. 영국 교육은 안전 불감증이 없다, 한국은 왜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실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저는 그저 말문이 막혔습니다. 힘들게 다 키워놓은 소중한 자식을 그것도 어이없는 사고로 잃다니요. 게다가 예정된 사고였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자격 조차 없는 교관들, 해상 사고 무 보험,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안전 사고 관리를 하지 않은 등... 그 지역은 우리 아이들을 죽음에 내 몬 일부 몰지각하고 사악한 어른들이 벌인 충격과 공포의 살인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저는 미성년자들의 야외 활동 등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쓰는 영국 안전 사고 방지 관리 실태에 대해 다시 한 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써 보도록 말씀 드려 보.. 2013. 7. 20. 누룽지 맛 본 영국인의 반응, 이건 아니야 몇 주 전에 영국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부부 동반으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영국인 남편을 둔 한국인 언니도 있었어요, 언니의 남편 분은 한국 음식을 무척 좋아하며, 한국에 출장도 자주 다녀서 그런지 꽤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어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집에서도 부인이 거의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차리는데,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때 저는 영국인 아저씨에게 이런 질문을 했어요. 혹시 누룽지(burnt rice)를 먹어 본 적 있나요? 아저씨는 누룽지가 뭔지 몰라 잠시 고민을 하니까, 옆에서 언니가 설명을 해 주었지요. 아저씨는 그 때서야 기억이 난다고 하면서 별로 좋지 않은 표정과 함께 고개를 살래살래 흔듭니다. 언니의 말로는 한국에서 누룽지탕을 맛 보여 줬는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2013. 7. 18. 영국 엄마들의 명품 유모차 사랑, 우리랑 같네 요즘 영국은 윌리엄과 케이트의 첫 아기 탄생에 관심이 지대한데요, 얼마 전에 핀란드 정부로부터 베이비 박스를 선물받았다고 포스팅도 한 적이 있습니다. 신문 및 잡지에도 아기 출생을 놓고 얼마나 기사들이 쏟아지는지요, 벌써부터 이들 부부는 두 번째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는 문구까지도 등장했답니다. (source) 케이트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 여러가지 물품 구비에 나섰는데요, 그 중에 영국 엄마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이 바로 "유모차" 입니다. 한국에서도 명품 유모차의 인기가 엄청 높잖아요. 엄마들은 출산 준비를 할 때에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유모차라고 하는데요,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사를 보니, 남자에게 스포츠카라면 이제 여자에게는 명품 유모차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랍니다. 여자들에게 이제 유모.. 2013. 7. 17.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3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