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1206 유학생 남편이 만든 영국산 육개장, 맛과 정성에 감탄 영국에 나오면 한국인들과 가장 친해지기 쉬운 외국사람은 아무래도 일본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 친구들보다는 서로에 대해 좀 더 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본과 한국의 비슷한 점을 참 많이 알게 되거든요. 특히 저희의 경우에는 신랑이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더욱 일본 친구들과의 유대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캔터베리에는 울 신랑과 친하게 지내는 유일한 동갑인 일본 유학생 친구가 있지요.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기 때문인지 항상 배고픔에 굶주려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일본인 친구 두 명을 집에 초대하기로 했어요. 무슨 음식을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문득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캔터베리에서 직접 꺾어서 주신 고사리가 생각 났지요. 싱싱한 고사리를 보니, 문.. 2011. 8. 9. 한국인이 실수하기 쉬운 come vs go 사용 아무리 영어를 모른다 해도, come과 go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거에요. 그런데, 대화를 하다 보면, 가끔씩 이 둘의 사용이 헷갈릴 때가 있다는 겁니다. 분명히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알고 넘어 갑시다. 영국 홈스테이를 하는 나는 아침을 먹기 위해 옷을 갈아 입고 있어요. 밖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호스트 아줌마가 저를 불러요. 아줌마: Breakfast is ready. 아침 식사 다 준비되었어. 나: I’m going now. 나 지금 가고 있어요. 그리고 약 몇 분 후에 부엌에 가보니, 식탁은 깨끗이 치워져 있네요. 왜 이런 일이....?? 뭐가 잘 못 된 걸까요? (출처: 구글 이미지) 우리가 .. 2011. 8. 8. 영국 런던 토트넘 폭동, 한국은 안전할까? 현재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런던을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런던에 오시기로 계획하시는 분들은 좀 주의해야 할 사건이 어제 런던 토트넘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런던 경찰이 용의자 – 아직 경찰은 어떤 혐의로 그를 쫓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어요 - 로 추정되는 남자가 탄 택시를 세웠는데, 이 때 용의자가 먼저 경찰에 대해 발포를 했고, 경찰도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이 때 택시에 타고 있던 용의자 – 마크 더비(29세) – 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경찰관 1명 역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의 과잉대응이라고 주장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항의 시위를 했는데, 그 시위 자체는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밤이 되면서 시위 양상이 폭력적으로 바뀌었고.. 2011. 8. 8. 영국인과의 동거시 한국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 영국에 어학 연수(유학)를 하러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영국 현지인 가족과 함께 사는 홈스테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영국에 온 이상 현지인들과의 생활, 문화 및 언어 습득을 위해 좋은 기회라고 여겨지기 때문일 거에요. 저 역시 영국은 아니었지만, 대학 때 캐나다 여행 중 캐나다 현지 가족 집에서 몇 달간 홈스테이를 한 적이 있어요. 영국인들과의 동거는 쉽진 않으나, 그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 (출처: 구글 이미지) 1. 통보(공지) 문화 영국에서는 항상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한다거나,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늦게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물론 여러분들이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미리 아침에 호스트에게 오.. 2011. 8. 7. 이전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