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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8

내가 본 국제 결혼한 영국 남자들의 특징 국제 결혼을 하는 한국인들의 수가 과거보다 현저하게 증가한 것 같습니다. 이 곳 영국 시골 캔터베리에도 아시아 여자를 부인으로 둔 영국 남자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 주변을 통해 본 국제 결혼한 영국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서 한 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국제 결혼을 한 영국인 남자가 100% 이렇다"는 아니니 오해마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먼저, 국제 결혼한 영국 남자들의 직업을 한 번 살펴 볼까요? (아시아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영국 남자 제 주변을 보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여자를 부인으로 둔 영국 남자들의 직업은 대체로 사업가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와 관련된 사업을 하다보면, 그 나라에 대해서도 남들보다는 더 알겠고, 방.. 2011. 7. 30.
영국 버스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아시나요? 2011년 7월 저희 부부의 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에도 몇 번 버스를 타고 캔터베리 주변 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요. 오늘의 버스 여행은 날씨가 너무도 좋았어요. 여행은 지역 선정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날씨인 것 같아요. 저희가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켄트 주의 바닷가 도시인 Margate, Broadstairs, Ramsgate를 일컫는 말로 Thanet으로 향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르른 대지 저희는 오전 10시 정도에 캔터베리 버스 스테이션에서 8번을 타고 첫번째 바닷가 탐방 도시인 Margate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버스 여행 할 때 앉는 자리는 2층 맨 앞 좌석입니다. 그 곳에 앉아야 시야로 들어오는 자연 경관을 다 볼 수 있거든요. 영.. 2011. 7. 29.
영국 시골 사는 한국 아줌마 연예인 머리 따라하기 영국에 오면 여자들은 머리 관리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여학생들은 머리를 길어서 간편하게 묶고 다니거나 풀고 다니지요. 영국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른 친구들을 보면, 하나같이 이상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요. 아마도 영국 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의 머리카락 상태가 너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전에 석사를 할 때에는 종종 런던 시내에 있는 한인 미용실을 이용했었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다시 오니, 머리 자르러 런던까지 갈 마음은 안 생기더군요. 제가 숱 가위로 쳐보기도 하고, 아는 동생이 머리를 잘라주기도 했고, 급기야는 신랑이 앞머리를 잘라 주기도 했지요.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제 머리상태가 너무 심각한 거에요. 갑자기 격하게 우울해 지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아는 한국인 친구와 머리 스타.. 2011. 7. 29.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타고 주변 지역 탐방 영국에서 어학연수, 석사를 마치면서, 간간히 시간과 비용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주변의 유럽국가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석사 때는 학업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미리미리 비행기 표 예약을 해 놓고,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먹다 보니, 여행도 하나의 부담과 노동이 되어버렸네요. 또한 결혼을 하다 보니, 재정적인 여건과 신랑의 학업 때문에 저 혼자 놀러 다니기도 좀 그렇고요. (여성 여러분,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ㅋㅋ) 결혼해서 다시 찾은 영국 1년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는 여행을 가 본적이 없는 게 저희 부부의 현실이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난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켄트 ..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