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214 집안일 잘하는 남편, 아내에게 욱해 던진 말 저희 부부는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 집안일을 함께 분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신랑이 일부 가부장적인 남자들하고는 다르게 사고가 참 개방적이고 유연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싫어하는 일은 남도 싫어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 저에게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사 및 양육은 여자만 해야한다"는 그런 개념도 없어서 아내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편합니다. 보통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이 가부장적으로 남녀의 역할을 극명하게 구분 지으면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부라면 더욱 가사일은 분담을 해야하는데, 그런 남편들은 온갖 생색을 내면서 가사를 가끔 도와주지요. 하긴 생색을 내면서도 잘 도와주기라도 하면 좋겠지요?? 다행히도 울 신랑은 가사를 잘.. 2012. 10. 22. BBC 취재팀 한국 왔다가 싸이에게 말춤 배워 얼마 전에 2012년 전남 영암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결선 레이스에다가 싸이의 공연까지 더해져서 약 9만명이라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다 입장객 수라고 할 정도였다고는 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는 기사를 접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영암에 모인 입장객들뿐 아니라 F1 외국 선수들에게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인기 만점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열린 F1를 취재하기 위해 영국 BBC 팀도 왔습니다. 영국 BBC 1 라디오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한적이 있는 (현재는 3위)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인해, 여기 영국인들도 무척 관심이 많은데요, BBC F1 취재팀들도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배웠다는 기사가 떴어요. (출처.. 2012. 10. 21. 영어 얼마나 공부했냐는 영국인의 질문, 난감 오늘은 영국인으로부터 들었던 참으로 난감한 질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너는 영어를 공부한지 얼마나 되었니? 이런 질문 싫다구~~ (출처: Google Image ) 이런 질문을 받으면, 갑자기 머리가 백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영어를 언제부터 공부했지?? 으음..... 약 15년 정도 되었나?? 그렇게 대충 얼버무리며 대답을 하고 나면 갑자기 나 자신이 창피해 집니다. 솔직히 영어를 15년 넘게 배웠지만, 배운 시간에 비하면 아직도 영어를 크게 잘하지 못하니까요.ㅎㅎ 그래서 전 이런 질문이 참 듣기 거북합니다. 그런데, 주변 한국인 언니가 이에 대해 이렇게 답을 하면 어떨까 하더라고요. 자신은 이렇게 대처한다고요. 나는 한국에서 단지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만 했어. 비로소 난 영국에 와서.. 2012. 10. 20. 한국 유학생 울리는 한인 업주들의 추태, 심각 영국은 미국보다 학비는 싸지만, 생활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일부 영국에 오는 한국학생들은 용돈을 벌어 쓰길 원합니다. 영국 경제 상황이 좋았던 시절에는 일자리를 쉽게 구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요즘은 알바 자리 하나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학생들은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영국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도 저희 동네와 같은 시골은 한인이 운영하는 곳이 없지만, 왠만한 중소 도시 이상에는 한인 상점들이 꽤 있거든요. 한인 상점들이 많은 런던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영국 정부는 단기 어학연수로 오는 학생들에게는 아예 일을 할 수 없도록 비자에 명시하여 발급하고 있습니다. 정규 학위 이상의 학생들에게.. 2012. 10. 19.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