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1156 영국 할머니 교회에서 노발대발, 그럴만해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품절녀님이 바빠서 그런지 저보고 글을 쓰라고 압력을 주네요. 저도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지난 몇 주 좀 무리를 해서 그런지 어제는 몸이 좀 쳐지더군요. 하루 종일 집에서 쉬었습니다. 집에서 제가 빈둥거리는 꼴을 못 보는 품절녀님.... 여지없이 큰소리가 나옵니다. 오늘은 "영국 교회 예배 시간" 에 있었던 에피소드에 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영국 교회라면 전통적이고 엄숙한 분위기를 상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영국 국교회(Anglican Church)나 대형교회는 그런 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반교회의 분위기는 한국보다 훨씬 자유스럽습니다. 목사님이 설교 전에 인형극을 몸소 보여주기도 하고요. 설교도 목사님이나 강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2013. 12. 4. [다음뷰] 영국품절녀에게 블로거의 길을 묻다. 2013년이 한달도 남지 않은 이 때에, 저도 2013년도 블로그 회고전에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한 해 동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네요. 그 동안 저에게 "상큼 발랄", "영국 품절녀", "귀양살이" 라는 문구가 재밌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이 말들을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개설할 때에만 해도, 저는 정말 고달픈 귀양살이나 다름없는 힘들고 고된 영국 생활이었어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 엄청 추웠던 예전 집 ☞ 카메론 디아즈도 놀란 추운 영국 집의 특성 및 난방 문화 2010년 12월 연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던 저에게 신랑이 블로그를 만들어 주면서 저를 달랬어요. 그리고는 저에게 "영국 품절녀"라는 명칭과 함께 대문.. 2013. 12. 3. 채팅으로 만난 영국인, 이렇게 친절하다니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지난 번 댓글을 보니, 블로그는 품절녀인데 글쓴이는 왜 품절남이라고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남편인 제가 가끔 "품절남" 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영국인 (잉글리시)과는 조금 다른 "스코틀랜드인(스코티쉬)"에 대해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갑작스런 소나기가 온 뒤, 활짝 핀 에딘버러표 무지개 지난 주에 저의 일본인 친구(女)의 석사 졸업식이 있어서 잠깐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친구의 석사 논문 작성에 제가 조금 도움을 주기도 해서 잠깐 시간을 내어 졸업식 직전에 얼굴을 잠깐 볼 기회가 있었지요. 그런데 그 친구의 졸업식 행사에 같이 참석할 사람이 바로 "그녀의 스코틀랜드 친구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 2013. 12. 2. 영국 대학 순위와 취업률, 상관관계 있을까? 해외 유학을 위해 "대학 선정" 시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인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바로 "대학교의 순위 혹은 내가 전공할 학부의 순위" 를 꼭 따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들어보지 못했거나, 순위가 낮은 대학보다는, 당연히 순위가 높고 잘 알려진 유명 해외 대학들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대학 랭킹이 높은 대학만 좋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취업까지도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과연 내가 그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도, 경제적인 비용도 충분한지 등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입니다. 그 만큼 해외 대학 선정은 참 까다로운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경험 상 대학 선정을 할 때에는 학교 랭킹도 중요하지만, 좀 더.. 2013. 12. 2.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