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1218 후끈 달아오른 런던 크리스마스 관전 포인트 3 전 세계인들이 런던 크리스마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볼거리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솔직히 매년 런던 크리스마스 장식과 분위기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계속 쇠퇴해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올해 런던 크리스마스를 직접 구경하지는 못했지만요, 2013년 런던 크리스마스 사진들을 보니 작년과 비교해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에 사는 제가 보기에 런던은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Time Out London 에서 말하는 "런던 크리스마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가 여기 있습니다. 12월 런던 여행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알려 드릴게요. 저처럼 런던에 못가시는 분들은 구경이나 해 봅시다. ^^ .. 2013. 12. 13. 난방비 폭탄에 대처하는 영국인 겨울 홈웨어 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때 본 영화인데요, 그 영화의 제목은 "The Holiday (2006)" 로 국내에서는 "로맨틱 홀리데이" 라는 제목으로 상영 했습니다. 영국 겨울만 되면 저는 영화 속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과 비슷해 집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지요? 그 이유를 한 번 들어 보세요. (출처: Google Image) 영화 속 내용은 "미국 - 영국에 사는 싱글녀들이 홈 익스체인지 사이트를 통해 서로 집을 맞바꿔서 휴가를 보내다가 그 곳 현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인데요, 제가 가장 감정이입하면서 본 장면은 바로 여기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화 속 카메론 디아즈가 머문 영국 시골 집 (Cottage) 실제로 영국에는 "Cottage .. 2013. 12. 12. 영국 사례로 본 시간제 교사 논란, 허와 실은? 요즘 한국은 시간제 교사에 대한 비판이 높습니다. 나름대로 반대하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교육 방식 및 정서와는 크게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과는 전혀 다른 "영국 학교들의 시간제 교사 (시간 선택제 교원)" 에 대해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현재 일하는 칼리지(Six form - 고등학교 2년 과정)는 시간제 교사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들은 정직원(Full-time)이 아닌 파트 타임으로 자신이 맡은 수업만 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영국 학교는 담임의 역할이 그다지 없습니다. 물론 초등학교에는 담임 교사가 있지만, 중학교 이상이 되면 담임이라기 보다는 학생들마다 개인 튜터(personal tutor)가 있습니다. 한 튜터가 보통 .. 2013. 12. 11. 영국 크리스마스 카드 발송, 인증샷 올려요.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는 지인들끼리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 받습니다. 꼭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안부 인사, 축하, 응원 등을 목적으로 수많은 카드를 보내는 것이 영국인들의 일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었을 때에는 카드는 거의 부모님 생신 혹은 어버이날에만 쓸 정도였지만요, 영국에 와서는 주변 사람들의 생일과 크리스마스에는 꼭 축하 카드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카드를 통해 영국인들로부터 적잖은 감동을 받고 있는데요. 저와 친한 영국인 분들은 종종 저에게 응원이 담긴 카드를 직접 주시거나, 저희 집 우편함에 살짝 넣고 가십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 도와 주겠다" 라고 하시면서 전화번화, 메일을 남겨 주시기도 하고요, 제가 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거나 하면 카드에.. 2013. 12. 11.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3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