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1119 영국인의 축구 사랑, 보는 것 만으로 만족 못해? 영국인들의 축구 사랑은 못 말릴 정도이지요. 영국 남자들은 축구 보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축구를 하는 비율도 높다고 합니다. 울 신랑 학과의 박사과정 친구들 중에서도 일부는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곤 합니다. 제가 사는 캔터베리 축구팀은 상당히 잘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영국은 지역별로 축구팀이 구성되어 토요일마다 지역 축구팀 리그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알게 된 전직 유스 클럽 축구 선수였던 일본 학생은 몇 달 전에 영국 캔터베리로 어학 연수를 왔어요. 그 학생은 오전에는 영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항상 공을 가지고 다니면서 잔디밭에서 축구 연습을 합니다. 그러던 중에 테스트를 받고 캔터베리 근처 지역인 브로드스테얼스 팀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솔직히 세미 프로인 캔터베리 팀에 들어가려.. 2011. 11. 24. 한국인이 영국의 인종차별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이제 한국은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한국 대학 캠퍼스에서 외국 학생들을 보는 것이 낯설기보다는 자연스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한국 대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국가 및 인종에 따라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비단 대학생들 뿐아니라 우리 한국인 전체의 문제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유독 서구 및 영어권 백인에게(만) 약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 내에서도 백인이 아닌 중국, 흑인, 동남 아시아 학생들과 함께 과제 및 그룹 프로젝트 하는 것을 꺼리거나, 대놓고 같이 하기 싫다는 의사를 표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영미권, 유럽 학생들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도움을 못 줘서 안달날 정도라고 하네요.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2011. 11. 23. 한국 중고생의 비싼 노스페이스 교복, 누구 탓일까? 언제부터인가 한국 중고생들사이에서는 교복 혹은 사복에 위에 고급 등산복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검은색 점퍼를 입는 유행이 번졌습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는 대부분의 중고생들이 입고 있을만큼 노스페이스(일명 노스)는 중고생들의 전유물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어요. 원래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는 방수 및 보온성이 좋아 등산복으로도 각광을 받다가 몇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까지 인기를 끄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참고로 노스페이스는 영국에서도 값이 다소 비싸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로서, 할인률이 높은 복싱데이 때 구입하는 품목입니다.) 영국에서는 비바람이 잦아 노스페이스와 같은 바람막이용 점퍼는 필수 이지요. (출처: 구글 이미지) 이렇듯 중고생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아니더라도, 노스페이스 제품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2011. 11. 22. 영국 유명 카페 크리스마스 음료 출시, 다양한 맛에 빠져 영국에는 이미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 입니다. 10월 말부터 이미 영국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위해 쇼핑을 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하겠지요. 이와 함께 영국에 있는 많은 카페에서는 크리스마스 음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영국인들이 자주 찾는 세 곳의 크리스마스 음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스타벅스(Starbucks), 코스타(Costa), 카페 네로(Caffe Nero)입니다. 먼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음료들을 한 번 보실까요? 영국 스타벅스에는 크리스마스 빨간 컵이 등장했어요. 지난 11월 3~6일까지 4일 동안 2시부터 5시까지 한시적으로 크리스마스 음료 1+1 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리스마.. 2011. 11. 17.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