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210 영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 질문이 기막혀 SM 타운의 파리 공연에 이어, 아이돌 그룹의 샤이니가 런던에 입성했지요. 그 곳에 많은 유럽인들을 포함해 영국인들도 왔더군요. 일부 영국 젊은이들이 K-POP에 관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제가 이 곳에서 알게 된 영국 학생들과 이야기를 해 봐도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지도 못할 뿐더러 큰 관심도 없어 보입니다. 런던에서 샤이니를 기다리는 유럽 팬들 (출처: 구글 이미지) 다음 학기부터 동아시아 정치 강의를 하게 된 신랑도 "정치학과 애들이라고 해도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영국 학생들을 앉혀 놓고 어떻게 가르칠 지 걱정이다"라고 할 정도네요. 다만 영국에 살고 있는 많은 아시아인 친구들은 한국 드라마, 연예인에게 열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사는 곳이 런던 같은 큰.. 2011. 7. 10. 자부심이 대단했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의 졸업식 현재 영국 학교들의 졸업식 시즌입니다. 얼마 전 보고 듣기만 했던 영국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 사립 초등학교 졸업식에 초대를 받아 가는 기회가 있었어요. 아무리 초등학교 졸업식이라고 해도, 귀족 학교라는 부담감에 저는 영국에 와서 한번도 입지 않았던 옷과 하이힐을 신고 화장도 했지요. 학교에 도착하니, 끝없는 잔디밭이 학교 운동장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아주 넓어 보였지만, 이곳이 가장 작은 운동장이라고 했어요. 그 곳에 주차를 하고 졸업식 장소인 학교 스포츠 홀로 들어갔지요. 학교 운동장으로 각 종 스포츠 경기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운동장 옆 쪽으로는 사립 학교 유치원생들이 노는 모습이 보였어요. 영국 사립 학교의 졸업식에는 졸업생의 가족들 이외에도 현재 재학생 및 학부모들이 .. 2011. 7. 9. 영국 식사 초대, 주선자와 손님이 즐거운 이유 영국에서 살게 되면 가까운 학교, 어학원 친구들끼리 파티 및 모임을 하거나, 영국 현지 친구들이나 현지인 가족에게 초대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저도 많은 아시아, 유럽 및 영국 친구들과 파티 및 모임도 가져보고, 영국 가족 및 아줌마들의 모임에도 많이 가 보았지요. 한국 같으면, 식사 초대를 할 경우 여자들이 많은 음식을 혼자서 만드느라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적잖은 부담이 되지요. 그런데 영국에는 파티 주선자와 손님들이 둘 다 부담이 적다는 겁니다. 영국에는 “Bring and Share” 문화가 있습니다. 친구들끼리의 모임 및 파티나 교회, 학교 행사 등을 할 때에는 물론 주선하는 곳(사람)이 음식 준비를 전부 다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참석하는 사람들이 각 자 원하는 음식들을 조.. 2011. 7. 8. 인간미가 느껴지는 영국인의 아날로그식 소통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지만, 아직 영국에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들만의 아날로그 식의 소통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영국에 살면서 알게 된 사실은 영국인들은 축하, 감사 등 특별한 기념일에는 주로 주고 받는 것이 “카드” 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종종 서로에게 위로, 회복 등등을 기원하는 때에도 역시 카드로 마음을 전하고 있지요. 제가 자원 봉사를 하는 곳에서는 거의 매 주마다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이 다름 아닌 "카드 쓰기"에요. 그 내용은 참으로 다양하지요. 예를 들어 생일 축하, 안부, 건강 회복을 위한 기원, 위로 등입니다. 아무래도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일을 해서 그런지, 건강 회복에 대한 카드와 가족의 장례에 따른 위로의 카드를 써야 하는.. 2011. 7. 7.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3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