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 영국인들의 애국심이 묻어 나온 세기의 왕실 결혼식 드디어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케이트 커플의 성대한 결혼식이 있었지요. 제가 아는 동생도 새벽부터 코치를 타고 결혼식 행렬을 보기 위해 런던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몇일 전부터 궁금했던 터라, 저도 오전 11시가 되기만 기다렸다가, 유튜브 live 화면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왕자의 결혼을 축하해 주러 전 세계에서 왔더군요. 결혼식은 약 1시간 조금 넘게 진행이 되었는데, 제가 전에 영국 결혼식에 참여했던 것+ 캔터베리 대성당 예배가 조화롭게 합쳐져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클래식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도 우아했고요. 아주 경건한 분위기로 결혼식이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결혼식 장인 웨스트민스터 아비 내부는 마치 영국의 정원처럼 큰 나무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고, 가족들과 하.. 2011. 4. 30. [사첼 가방] 러블리 소녀가 되고 싶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백 "Wanna be a lovely girl?" Of course!! Why not?? 언제나 거울 앞에서면 어떻게 하면 어려보일까? 젊어보일까?를 항상 고민하는 것이 우리 여자들이지요. 하하 ^^; 작년부터 머스트 아이템이었던 Satchel-type 인 멀버리 알렉사 백은 네모난 책 가방처럼 생겼어요. 요즘 여기 캔터베리에서도 대학생들이 Satchel 타입의 가방에 책을 가득 넣고 학교에 가는 모습을 요즘 심심치 않게 보고 있거든요. 유행도 따라 잡고, 책도 많이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 학생들에게는 일석 이조겠네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사첼 스타일의 메신저 백이에요. 멀버리 알렉스 백, 캠브리지 사텔 백 등등요.(출처: 구글 이미지) 작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멀버리 알렉사 백이 봄이라는 .. 2011. 4. 29. 영국에서 야구모자 잘 못 썼다가는 큰 코 다치는 사연 영국에 온 한국 학생들이 갖는 궁금중의 하나가 "왜 영국 젊은이들은 야구모자를 안 쓰지요?" 였어요.이 질문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정말 야구모자를 쓴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야구 모자를 즐겨 쓰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계절에 상관없는 머스트 아이템이 되어 버렸잖아요. 특히 힙합 하는 가수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그들만의 스타일로 야구 모자로 멋을 내지요.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아침에 머리 스타일을 망치거나, 머리 감기가 귀찮거나 할 경우에 쉽게 찾는 소품이 모자 잖아요. 저도 영국에 올 때 야구 모자를 하나씩 챙겨왔지요. 그런데, 이제까지 신랑과 저도 머리 안 감고 잠시 밖에 뭐 사러 나갈 때 에만 썼네요. 미국, 한국의 연예인들은 야구모자.. 2011. 4. 29. 영국에 도착해서 택시비로 한 방에 100만원 쓴 분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약간 긴장된 마음을 뒤로 하고 공항 밖을 나서게 되면 상쾌한 마음은 그다지 들지 않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갈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물론 한국에서 픽업 서비스를 예약한 분들은 조금 편할 수도 있지만, 기상사태 악화로 인한 비행기가 연착 등으로 늦게 도착한다면 산더미 같은 짐과 맨몸만 가지고 공항 밖에서 우두커니 서있을 수도 있네요. 저는 영국에 처음 올 때 KLM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경유해서 왔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경유지에서 6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한 밤중에 브리스톨 공항에 도착했어요. 그 때의 난감함이란… 전 학교 주소를 보여주면서, 이 곳을 가야한다고 하니, 너무 늦어서 못간다는 거에요. 공항에 저만 달랑 남아있자, 여자 공항 직원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전화기를 주면서 호텔 예약하라고 하더.. 2011. 4. 28. 이전 1 ··· 329 330 331 332 333 334 335 ··· 356 다음